이솝 프래그런스 레인지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솝의 오르너 오 드 퍼퓸. 부드러움과 강인함 사이의 시적 긴장감을 통해 플로럴 향에 대한 정의를 다시 씁니다. 강렬한 스파이스, 메탈릭 노트가 깊은 허브 노트와 어우러지고, 이어지는 플로럴 노트가 풍성한 숲에 뿌리를 내린 듯한 꽃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죠.

오르너는 이솝의 오랜 파트너인 셀린느 바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는데요. 매그놀리아 리프, 로만 카모마일, 시더 하트를 주요 성분으로 독특한 향기를 선사하죠. 이 향수의 독특한 개성은 꽃잎이 아닌 매그놀리아 리프를 사용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매그놀리아 리프는 향수에 미묘한 화사함을 더해줍니다. 셀린느는 이를 두고 “복합적이고 밝으며, 왠지 차처럼 느껴진다.”라고 묘사했는데요. 특히 이 퍼퓸의 시트러스 노트는 카다멈과 핑크 페퍼의 싱그러운 그린 스파이스 향으로 더욱 부각되며, 풍성한 로만 카모마일이 더해져 밝게 빛나는 듯한 오프닝 노트를 표현해 줍니다. 예상치 못한 메탈릭 요소는 강렬한 플로럴 향의 서곡이 되어주죠. 이는 처음 느껴지는 상쾌한 제라늄 노트와 어우러져 한층 강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르너의 강렬한 플로럴 향은 풍성한 질감의 우드 베이스와 어우러져 더욱 깊고 풍부한 인상을 남기죠.

한편, 이솝이 향수의 출시를 기념해 오르너 이어 커프 라는 주얼리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오르너의 과감하고 강한 개성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죠. 오르너라는 이름은 ‘꽃으로 장식하거나 꾸미다’라는 뜻의 고대 노르드어 동사에서 유래한 이름인데요. 이 향수의 대담한 아로마 블렌드로 피부를 감싸는 모습을 반영했죠.

이러한 독특한 비주얼은 방콕에서 활동하는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 파차라비파 보디랏낭쿠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그녀는 오르너를 위해 향수의 감정적 긴장감을 섬세한 형태와 대담한 소재로 풀어낸 주얼리 작품을 완성했죠. 강렬한 플로럴 형태는 오르너 오 드 퍼퓸의 시각적 표현에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반짝이는 광택은 로만 카모마일의 메탈릭한 요소를 반영했죠.

오르너 이어 커프는 최초로 이솝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주얼리로, 전 세계 일부 스토어에서 200개 한정으로 오르너 이어 커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솝이 그리는 강인한 봄을 담은 신제품 오르너 오 드 퍼퓸은 2월 24일부터 이솝 공식 홈페이지,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이솝 시그니처 스토어, 백화점 카운터 및 전 세계의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