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설렘을 향기로 담아낸다면 어떤 느낌일까? 에어프랑스가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과 협업해 브랜드 최초의 시그니처 향수 ‘AF001’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협업은 프랑스의 예술과 감성을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떠오를 때의 두근거림, 공항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인 공기, 그리고 여행의 기대감까지. 이 모든 순간이 한 병의 향수에 담겼죠.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의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향기’라는 형태로 승화시켰습니다. 조향을 맡은 프란시스 커정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크리스찬 디올 퍼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현대 조향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탁월한 감각과 에어프랑스의 여행 철학이 결합한 AF001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담은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향수의 이름은 1970년대 후반 뉴욕과 파리를 오갔던 에어프랑스의 콩코드 항공편 AF001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초음속 비행기의 우아한 실루엣과 파리에서 시작되는 낭만적인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네이밍인데요. 이는 ‘첫 비행의 기억’을 담아낸 향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싱그러운 남프랑스 미모사와 머스크 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AF001. 여기에 재스민과 장미가 우아한 플로럴 노트를 더하며, 공간을 감미롭게 채우는데요. AF001은 현재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내 2E 터미널 L·M홀, 2F 및 2G 터미널 라운지, 그리고 최고급 라 프리미에르 프라이빗 스위트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향후 AF001은 파리를 비롯한 전 세계 라운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비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나의 감각적인 여정으로 만드는 에어프랑스. 그 여정의 시작을, 이제는 새로운 향기와 함께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