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ance

익숙한 거리 속 낯선 세계가 펼쳐지는 곳, Byredo Page Blanche 서울에 들어서는 순간, 향이 공간이 되고, 감각이 기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 시작됩니다. 입구에 적힌 문구처럼 이곳은 단순한 팝업이 아니라, 향과 빛, 질감이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적인 여정입니다.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기는 부드러운 소재의 하얀 천은 ‘블랑쉬’ 시그니처 노트의 질감을 형상화한 듯하죠.
팝업은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공간은 마치 꿈과 현실을 넘나들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간마다 배치된 오브제들은 블랑쉬의 시그니처 노트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단순히 향을 맡는 것을 넘어 눈으로, 손끝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향을 경험하게 하죠. 바이레도가 전달하는 감각적인 언어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감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he Embrace of Cotton


The Embrace of Cotton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는 사물의 크기를 달리해 색다른 감각을 선사합니다. 특히 커다란 베개는 일상 속 평범한 물건이지만, 이곳에서는 그 크기가 압도적으로 확장되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죠. 마치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려지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곳에서 인생샷은 필수인데요. 부드럽고 포근한 베개 사이에서 몽환적인 무드를 담아낸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단순히 촬영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향기와 촉감이 어우러지며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베개 사이에 퍼지는 바이레도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의 향은 마치 따뜻한 포옹을 받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포근한 질감과 어우러진 향기는 마치 무의식까지 스며들 듯 부드럽게 감각을 자극합니다.
#EDITOR’s PICK_Writing the Invisible


에디터가 PICK한 공간 Writing the Invisible은 바이레도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과 함께 나만의 비밀과 꿈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곳에서는 단순히 향을 맡는 것을 넘어,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의 감각을 순백의 종이에 담아보는 의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꿈이나 소원을 적는 작은 의식이 진행되는데요. 이 종이는 단순한 메모지가 아니라, 다음 공간인 사유의 미로의 구성 요소로 활용됩니다. 내가 적은 꿈이 공간 속에 녹아들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셈이죠.
순백의 종이에 나만의 이야기를 남겨보세요. 조용히 간직하고 싶은 비밀이든,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든, 이 공간이 꿈을 현실로 이어주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A labyrinth of thoughts(사유의 미로)



A Labyrinth of Thoughts는 블랑쉬 향수병이 거대한 오브제로 숨겨진 공간이자, 사유의 미로라고도 불리는데요. 이곳에서는 순백의 종이와 향수 패키지의 질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촉각적인 경험과 향이 어우러지는 Byredo Page Blanche 팝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백의 캔버스로 채워진 이 미로는 마치 향이 공간이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단순히 향을 맡는 것이 아니라, 촉각과 시각, 그리고 개인적인 기억이 함께 얽히며 바이레도의 가장 아이코닉한 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해줍니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이야기를 남기고, 향을 통해 기억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습니다.
#EDITOR’s PICK_BLANCHE ABSOLU DE PARFUM


A Labyrinth of Thoughts(사유의 미로)를 거닐다 보면, 바이레도의 대표적인 향,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Blanche’는 프랑스어로 ‘화이트’를 뜻하는데요. 이름처럼 맑고 깨끗한 코튼 시트에서 막 피어오른 듯한 순수한 향이 특징입니다. 바이레도의 시그니처 향으로 사랑받아온 블랑쉬가 이번에 앱솔뤼 드 퍼퓸으로 한층 깊어진 감각을 선사하죠.
기존 블랑쉬 오 드 퍼퓸이 포근하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그 순수함에 대담함을 더했습니다. 강렬한 플로럴 머스크 향을 중심으로, 알데하이드의 산뜻함이 더욱 극대화되었고, 블랙 페퍼가 가미되어 신선한 긴장감을 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앰버 우드와 캐시미어 우드의 부드러움이 남아 은은한 여운을 남기죠.
보틀 디자인 역시 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강렬한 대비를 더해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블랑쉬의 세계를 표현했는데요. 캡 부분은 일본 전통 우드버닝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질감을 더했고, 길게 뻗은 넥과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우아한 아름다움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 블랑쉬의 향을 직접 경험해봤다면, 그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가로수길 바이레도 뷰티 스토어, 공식몰, 그리고 전국 백화점 바이레도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it

모든 여행에는 끝이 있지만, 그 끝이 곧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하죠. 팝업의 마지막 공간, 안뜰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한숨 돌리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블랑쉬의 마지막 향을 깊이 들이마셔 보세요.
이 곳에서의 순간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억이 되고, 향은 피부 위가 아닌 마음속에 남습니다. 마치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도 여운이 오래 남는 것처럼, 블랑쉬의 향 역시 보이지 않는 페이지가 되어 당신의 일상 속에 스며들 거예요.
아직 쓰이지 않은 여백처럼, 이곳에서 느낀 감각과 기억을 천천히 음미하며, 바이레도와 함께 당신만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 보세요.
POP-UP INFO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73 성수 XYZ SEOUL
📍운영 시간 27~29일 11:00~20:00 / 30일 11:00~17:30
📍예약 방법 네이버 예약 또는 워크인(현장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