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를 눈부시게 수놓았습니다.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가 부쉐론의 하이주얼리를 착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공항부터 레드카펫, 우먼 인 모션 어워즈까지 이어진 그녀의 스타일은 단연 화제였습니다. 한소희와 부쉐론이 함께한 찬란한 순간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부쉐론 쎄뻥 보헴과 함께한 공항 패션

5월 16일,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한 한소희는 부쉐론의 아이코닉 컬렉션 ‘쎄뻥 보헴(Serpent Bohème)’을 착용해 파리지앵 무드를 한껏 뽐냈습니다.
이번 룩의 핵심은 화이트 골드 라인의 쎄뻥 보헴 화이트 골드 컬렉션과 아쿠아프레이즈 컬렉션의 조화였습니다. 그녀는 클래식한 화이트 골드 미디엄 네크리스와 아쿠아프레이즈 엑스스몰 네크리스를 함께 착용해 공항 패션에 생기를 더했는데요. 여기에 쎄뻥 보헴 아쿠아프레이즈 뱅글으로 경쾌함을 더했고, 쎄뻥 보헴 화이트 골드 엑스스몰 링과 아쿠아프레이즈 링을 레이어링해 입체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하이주얼리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소희의 공항 룩은 부쉐론 주얼리가 스타일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소희가 공항 패션으로 선보인 제품은 부쉐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쎄뻥 보헴, 자유로운 여성들을 위한 주얼리


1968년 처음 선보인 쎄뻥 보헴은 부쉐론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뱀의 머리에서 영감을 얻은 드롭 모티브와 정교한 허니콤 구조, 골드 비즈 디테일이 어우러져 고전적인 우아함과 보헤미안 감성을 동시에 전합니다.


부쉐론의 오픈-워크 기술은 빛이 주얼리 양면을 투과하게 해 다이아몬드가 한층 더 찬란하게 빛나도록 돕는데요. 2017년부터는 유색석을 활용한 컬러 컬렉션으로 확장됐으며, 메종의 160주년을 맞이한 2018년에는 터콰이즈, 말라카이트, 로돌라이트 가넷도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한소희가 착용한 아쿠아프레이즈는 맑고 신비로운 청록색 컬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칸 영화제를 빛낸 리에르 드 파리


한소희의 우아한 무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레드카펫 위의 그녀는 늘 아름답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더 특별했어요.
5월 18일, 칸 국제영화제에 등장한 그녀는 ‘이스뚜아 드 스틸(Histoire de Style)’ 컬렉션인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리에르 드 파리(Lierre de Paris)’ 네크리스를 착용했습니다. 이 주얼리는 프레데릭 부쉐론(Frédéric Boucheron)이 사랑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았는데요. 각각의 잎은 서로 다른 윤곽과 질감을 지니며, 스프링 시스템이 적용돼 실제 식물처럼 유연하게 움직이죠.


이 네크리스는 브로치나 헤어피스로도 변형 가능한 멀티웨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함께 매치한 리에르 드 파리 링은 2018년 ‘네이처 트리옹팡(Nature Triomphante)’ 컬렉션의 제품으로, 299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락 크리스탈, 마더 오브 펄이 세팅되어 자연의 섬세함을 그대로 구현해 냅니다.
우먼 인 모션 어워즈의 밤, 아르데코의 절제미

같은 날 저녁, 우먼 인 모션 어워즈 공식 디너에 참석한 한소희는 부쉐론의 또 다른 하이주얼리 컬렉션 ‘아키텍처(Architecture)’를 선택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기하학적 구조미와 대담한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한소희가 착용한 네크리스는 1,472개의 다이아몬드를 다양한 컷으로 정교하게 세팅한 제품으로, 절제된 실루엣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함께 매치한 이어링 역시 세심하게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반사되어 그녀의 룩을 한층 더 우아하게 완성했습니다.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쎄뻥 보헴, 자연의 숨결을 담은 리에르 드 파리, 기하학적 조형미를 구현한 아키텍처까지. 이번 칸 영화제에서 한소희가 선보인 룩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예술성과 감성,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한소희가 칸 영화제에서 착용한 제품은 부쉐론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