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집 안을 새롭게 꾸미고 싶다면? 인테리어 리뉴얼에 제격인 브랜드, 이케아가 제안하는 스톡홀름 컬렉션에 주목해 보세요!

스톡홀름 컬렉션은 1985년 첫선을 보인 이후 약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케아의 철학과 품질을 고스란히 담아온 상징적인 시리즈입니다.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가 극찬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죠. 그리고 2025년, 스톡홀름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세련된 아이템들로 돌아왔습니다. 고급 패브릭 소파부터 수공예 감성이 깃든 유리그릇, 한 폭의 그림 같은 조명까지. 공간에 여백과 감성을 더해줄, 놓치기 아까운 아이템들을 모아봤어요.

북유럽 감성의 소파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알함 베이지 2인용 소파. 기하학적인 라인과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어느 공간에 두어도 중심이 되는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포켓 스프링 코어와 콜드몰드 폼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사용 후에는 원형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스마트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섹션을 추가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도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좀 더 넉넉한 사이즈를 원한다면 ‘순드함 베이지 3인용 소파’를 추천합니다. 천연 나무 프레임과 유려한 곡선 실루엣, 면과 리넨 혼방 커버가 어우러져 한층 더 고급스럽고 포근한 무드를 자아내죠. 분리형 커버로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감각적인 암체어 & 수납장

유르모 그레이&화이트 암체어는 부드러운 패브릭 커버와 참나무 다리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넓은 좌석, 곡선형 등받이, 군더더기 없는 구조 덕분에 거실은 물론 서재나 침실 어디에 두어도 세련된 포인트가 되는데요. 참나무 무늬목 유리도어 수납장은 단독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만큼 자립적인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밀링 처리된 유리 손잡이, 고르지 않은 바닥에서도 균형을 잡아주는 조절형 다리 등 세심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죠. 아끼는 오브제를 진열하면, 단번에 감각적인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테이블 위의 미학

테이블웨어에서도 스톡홀름 컬렉션 특유의 공예 감성이 빛을 발합니다. 매트 블랙 스톤웨어 접시는 유약이 고르게 칠해지지 않은 텍스처 덕분에 음식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근사한 플레이팅을 완성하는데요. 개성 있는 그릇을 찾는다면 유리 공예 장인의 손에서 태어난 블루 터쿼이즈 유리그릇을 추천합니다. 조형 작품처럼 아름다워 테이블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니까요.

여름밤을 밝혀주는 북유럽 조명

조명은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황동 디테일이 돋보이는 샹들리에는 포인트 조명으로도, 공간 전체를 밝혀주는 메인 조명으로도 손색없어요. 여기에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의 탁상스탠드를 함께 배치하면, 여름밤의 무드가 한층 더 따뜻하고 몽환적으로 완성됩니다.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쿠션

작지만 강력한 인테리어 포인트, 바로 쿠션입니다. 오프화이트와 자작나무 패턴의 직조 쿠션커버는 모던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인데요. 기하학 패턴의 울 쿠션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모든 제품은 디자이너 폴린 마차도(Paulin Machado)가 참여한 스톡홀름 2025 컬렉션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