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CLAIRE

수준 높은 음식을 평가하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뷰쉐린 가이드>는 매달 눈여겨볼 만한 신제품의 솔직한 후기를 전달합니다.

2025년 6월 뷰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제품은 라 메르의 ‘NEW 리프팅 퍼밍 마스크’, 몰튼 브라운의 ‘블루벨 & 와일드 스트로베리 배쓰 & 샤워 젤’, ‘블루벨 & 와일드 스트로베리 바디 로션’, 프라다 뷰티의 ‘글로우 밤’, 톰포드 뷰티의 ‘NEW 아키텍처 소프트 매트 블러링 쿠션’, 메모 파리의 ‘포토벨로 로드 오 드 퍼퓸’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고 솔직한 평가를 확인해보세요!

#라 메르 NEW 리프팅 퍼밍 마스크

라 메르의 독자 성분인 미라클 브로스와 강력한 활성 성분이 피부에 밀도와 탄력을 부여한다. 리프팅된 듯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기능 크림. 용량은 50ml, 가격은 49만원

“고급 호텔 스파를 받고 나면 피부에 산뜻한 수분 광채를 느낄 수 있어요. 이를 완벽한 유수분밸런스라고 하죠. 지성 피부인 제가 매일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산뜻한 텍스처에 완벽한 흡수력을 가진 라 메르의 NEW 리프팅 퍼밍 마스크는 단 며칠만 사용해도 피부의 완벽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PSB

“바르자마자 수분감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스며들며, 마치 피부가 직접 물을 마신 듯한 촉촉함을 선사합니다. 굉장히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에 라 메르 특유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어우러져, 바르는 순간부터 기분 좋은 리추얼을 완성해주죠. 바쁠수록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습템으로 손색 없습니다.” CJY

#몰튼 브라운 블루벨 & 와일드 스트로베리 배쓰 & 샤워 젤/ 블루벨 & 와일드 스트로베리 바디 로션

“‘뷰덕’인 제가 비싼 곳으로 호캉스를 갈 때 마다 가장 유심히 보는 부분은 ‘어메니티’ 입니다. 바디 워시와 바디 로션의 향기가 그 날의 기분을 결정하니까요. 몰튼 브라운은 5성급 호텔의 어메니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샤워젤의 풍성한 버블과 바디로션의 탄탄한 보습감은 물론 몰튼 브라운 특유의 럭셔리한 향기가 기분까지 황홀하게 만들어줍니다.” PSB

“샤워 젤만으로도 부담 없이 은은한 향기가 오래도록 이어집니다. 여기에 바디 로션까지 더하면, 산뜻한 꽃향기가 은근하게 퍼지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죠. 향이 짙어 향수를 생략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CJY

#프라다 뷰티의 글로우 밤

유니크한 오일 인 스틱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녹아들듯 발리며, 가벼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마이크로 픽셀 피그먼트가 은은한 반짝임을 더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다. 용량은 3.8g, 가격은 6만원.

“프라다를 생각하면 ‘세련’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만약 본인의 추구미가 ‘세련’이라면 프라다 글로우밤을 사용해보길 바라요. 고급스러운 컬러와 은은한 펄이 단숨에 세련된 ‘프라다의 뮤즈’로 만들어줄 거에요.” PSB

“6월 신제품 중 에디터가 단연코 ‘원픽’으로 꼽은 아이템. 은은하게 빛나는 펄감과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발리는 밤 제형이 조화를 이루며, 데일리 립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평소 고가의 립 제품엔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 에디터조차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심했을 정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 제품은 강력 추천할 수밖에 없는데요. 립밤과 립글로스의 장점만 쏙쏙 모은 듯한 매력으로, 올여름 립 루틴의 중심이 되어줄 만한 아이템입니다.” CJY

#톰포드 뷰티 NEW 아키텍처 소프트 매트 블러링 쿠션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매트 텍스처로, 피부에 블러 필터를 씌운 듯 소프트 포커스 효과를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결점을 커버하면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용량은 12g, 가격은 11만2천원.

“계절에 맞는 스몰 럭셔리를 염두해두고 있다면 톰포드 뷰티의 NEW 아키텍처 소프트 매트 블러링 쿠션이 제격이죠. 여름에 맞는 산뜻한 매트 텍스처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 새겨진 톰포드 로고는 브랜드 특유의 아우라와 우아함을 느낄 수 있죠.” PSB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 맑은 컬러감과 보송한 매트 텍스처 덕분에 여름철 데일리 쿠션으로 제격입니다. 특히 향이 거의 없어 베이스 제품의 향에 민감한 에디터에게는 더욱 만족스러운 아이템. 다만 커버력이 자연스러운 편이므로, 잡티가 신경 쓰인다면 컨실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JY

#메모 파리 포토벨로 로드 오 드 퍼퓸

영화 ‘노팅힐’의 배경이 된 포토벨로 거리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다. 신선한 꽃 향기와 따스한 흙내음이 어우러져 도심의 아름다운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75ml, 가격은 39만원.

“유럽을 여행하던 당시, 런던의 꽃 시장을 방문할 일이 있었어요. 비가 내린 후 촉촉해진 길거리와 이국적인 풍경들 그리고 향기로운 꽃내음이 어우러진 런던은 제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죠. 메모 파리 포토벨로 로드 오 드 퍼퓸의 향기를 맡자마자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신선한 꽃 향기와 이국적이면서도 달큰한 향을 맡으니 다시 런던으로 여행을 온 것 같네요.” PSB

“향을 맡기 전부터 패키지 디자인에 먼저 반한 제품. 영국 아티스트 케이트 다우디(Kate Daudy)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조화롭습니다. 다만, 우디하고 아로마틱한 향을 선호하는 에디터에게는 다소 달게 느껴져, 파리지앵처럼 달큰한 향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