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트렌드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까지, NEWKEY가 선택한 12월 4주차의 키워드를 만나보세요.
뱅크시 신작 등장
언제나 예고 없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뱅크시. 12월 22일, 런던 베이스워터 지역에 그의 신작 벽화가 등장했습니다. 작품에는 겨울 모자와 부츠를 착용한 두 아이가 바닥에 누운 채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그중 한 아이는 손가락으로 하늘 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한겨울의 동화 같은 장면이지만, 시선이 오래 머무를수록 분위기는 서서히 달라집니다. 이번 작품은 영국 내 아동 노숙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업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뱅크시는 늘 그렇듯 직접적인 설명 대신 작품 하나로 세상에 질문을 던집니다.
블랙핑크 X 다마고치
12월 23일, 블랙핑크와 다마고치의 협업 제품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출시됐습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블랙핑크 X 다마고치’ 공식 협업 라인업에 앞서 선보인 프리 론칭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공개 직후부터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는데요. 다마고치가 지닌 레트로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랙핑크 특유의 트렌디한 이미지가 더해졌습니다. 팬들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낸 이유도 여기에 있답니다.
팔라스 X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
12월 20일, 팔라스와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이 일본 한정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다운 재킷과 후디, 플리스 등 겨울 시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아이템들로 구성됐는데요. 퍼플 컬러를 중심으로 한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의 정체성과 팔라스의 스트리트 감성이 결합되며, 기능성과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컬렉션으로 완성됐습니다. 일본 한정 발매라는 점은 아쉽지만, 동시에 소장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도 작용하고 있어요.
2025 메티에 다르 컬렉션 서울 쇼
12월 2일, 뉴욕 바워리역의 폐쇄된 지하철 플랫폼에서 공개된 2025–2026 메티에 다르 컬렉션이 서울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정은 2026년 5월 26일로 알려졌는데요. 메티에 다르 컬렉션은 샤넬의 장인 정신을 집약한 무대이자,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처음 선보인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2015년 칼 라거펠트가 DDP에서 서울 크루즈 쇼를 연 이후, 10년 만에 다시 서울이 주요 무대로 선택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죠.
김해김의 25 홀리데이 캠페인
패션 브랜드 김해김은 25 홀리데이 캠페인을 공개하며 또 하나의 흐름을 제시했습니다. 수키 스튜디오와 협업한 이번 캡슐 컬렉션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는데요. 영상 속에서는 하얀 날개를 단 요정들이 도심 속 트리로 날아가며, 핑크와 민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캡슐 컬렉션 역시 시그니처 리본, 드레스, 슈즈 등 브랜드의 감성이 녹아든 아이템들로 구성됐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지난 20일, 김우빈과 신민아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전하던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이에요.
포터 X 스부
포터와 스부가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뛰어난 착화감이 돋보이는 샌들입니다. 아메리칸 전통 신발인 모카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올겨울에는 감각적인 포터X스부 협업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올해의 틱톡 음원은?
올해 한국에서 틱톡 음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곡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입니다. 3위에는 제니의 ‘like JENNIE’가 올라 블랙핑크의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2025년이 지나기 전, 마지막으로 올해를 빛낸 음원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