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바로 시원한 미술관에서 문화 예술을 감상하는 것!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영감의 세계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영롱한 에메랄드부터 큐비즘, 벽화, 그리고 환상적인 디스토피아까지. 전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필수로 방문해야 할 스폿만 모았습니다.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올여름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를 비롯한 큐비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레몽 뒤샹-비용의 <대형 말>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천천히 거닐며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큐비즘의 시각을 경험해 보세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 별관
기간 6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에메랄드 정원 – 원석의 발견

반클리프 아펠의 지원을 받은 레꼴 주얼리 스쿨이 ‘에메랄드 정원’ 전시를 선보입니다. 깊고 신비로운 그린 컬러를 품은 에메랄드는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보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자연이 빚어낸 에메랄드가 하이주얼리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만나보세요.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61, 푸투라 서울
기간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Inventing Chrome

금속을 언어이자 기억을 담는 그릇으로 바라보는 루카 킴과 제프리 부이요의 2인전. 금속의 복원과 재생을 탐구하는 루카 킴, 그리고 고전 명화를 해체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제프리 부이요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작업 세계가 하나로 맞닿는 지점을 조명합니다. 두 작가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직접 만나보시길.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5
기간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45년 창작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초기 작품부터 흑백 드로잉, 그림책 원화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작가 특유의 환상적인 색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2층
기간 7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BANKSY : Still Here

정체보다 더 강렬한 상징으로 남은 뱅크시. 중요한 것은 그의 진짜 얼굴이 아니라 작품에 담긴 메시지입니다. 소더비 경매장을 뒤흔든 <Girl with Balloon>부터 평화를 상징하는 <Flower Thrower>까지. 베일에 싸인 뱅크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108 , 6층
기간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은 원화전: 오늘의 정원

초록의 빛을 따라 펼쳐지는 조은의 수묵화 세계. 서툴렀던 날부터 눈부시게 행복했던 순간까지 우리의 오늘을 담은 원화 80여 점을 선보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하루처럼, 붓끝이 닿는 순간 자연스럽게 번져가는 먹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F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기간 7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기훈 원화전: 내일의 낙원

조은 원화전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품은 전시입니다. 세계 무대가 먼저 주목한 이기훈은 수채화 위에 오일 파스텔을 쌓아 환상적이면서도 낯선 디스토피아를 그려냈는데요. 아름답지만 기이한 풍경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나는 존재들을 발견해 보세요.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F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기간 7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