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는 대신, 이미 우리 곁에 스며들어 있는 봄의 여러 얼굴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장면은 따뜻하고, 어떤 장면은 조금 쓸쓸하고, 또 어떤 장면은 이유 없이 들뜬 기분을 남기죠. 서로 다른 순간들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봄의 기운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들을 모았습니다. 슬라이드를 넘겨 다가오는 봄을 다시 보게 만드는 영화들을 확인해보세요.

봄 이야기 (1990) – 에릭 로메르
봄이 오면 괜히 사람을 만나고 싶어진다. 대화 몇 마디로 마음의 온도가 바뀌는, 지적인 봄날의 수다 영화.

모노노케 히메 (1997) – 미야자키 하야오
초록이 많은 숲으로 가고 싶어지는 봄.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마음이 조금 더 깊어지는 애니메이션.

마틸다 (1996) – 대니 드비토
어른들이 이상할 때가 더 많다는 걸 알려준 영화. 마틸다처럼 조용히, 하지만 통쾌하게 봄을 시작해보자.

첨밀밀 (1997) – 첸커신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걸 가장 애틋하게 증명하는 영화. 봄날 밤, 괜히 첫 사랑이 떠오를 때 보면 위험하다.
📷 | The Movie Datab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