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화된 웨딩드레스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한 모험을 즐기기로 유명한 데니스 바소 포 클라인펠트 컬렉션. 올가을엔 요트를 타고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변(Amalfi Coast)을 항해하거나 몬탁(Montauk)에서 주말을 즐기는 신부의 여유로운 모습을 그리며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 결과 다양한 프로포션의 드레스가 탄생했는데, 특히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티 렝스(Tea Length: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 튈 드레스는 풍성한 주름과 비즈 벨트를 포인트로 장식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