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시 룩에 일가견이 있는 소피 미셸리는 이번 시즌 역시 소녀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의 얌전한 고등학생부터 멋 부리는 고등학생까지, 완벽한 파리지엔 스쿨걸 룩을 제시한 것. 하늘하늘한 실크 블라우스와 자카드 꽃무늬 미니드레스,스쿨걸 룩의 전형인 단정한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버뮤다 쇼츠와 몸에 꽉 끼는 슬림한 재킷, 귀여운 고양이가 프린트된 실크 드레스와 큼지막한 니트 풀오버 등 소녀 감성을 동경하는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컬렉션을 구성했다. 아메리칸 스쿨걸 룩에 비해 한층 성숙하고 시크한 파리지엔 스쿨걸 룩의 숨은 진가를 발견한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