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로스앤젤레스뿐 아니라 뉴욕의 패션 피플마저 팬으로 거느리게 된 셀프포트레이트의 컬렉션장은 스타일리시한 뉴잇 걸이 모두 모여 자유롭게 어울리는 파티장을 연상시켰다. 셀프포트레이트의 디자이너 한총은 뉴욕에 거주하는 마니아들을 염두에 둔 듯 겨울용 아우터에 심혈을 기울였다. 체크 코트, 롱 드레스와 레이어드한 오프숄더 파카가 그 주인공. 쇼 중간중간 그의 주특기인 웨어러블하고 페미닌한 드레스 역시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특히 베스트 룩으로 손꼽히는 웨어러블한 드레스는 스카프 패턴을 가미했고, 절개를 더한 롱 드레스는 이번 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우터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셀프포트레이트의 팬층이 더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던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