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KONG YOUNG DAE & KIM HALYN 공영대, 김하린
NOTE 부서지는 것이 있으면 만들어지는 것이 있다. 건축적 해체주의를 표방하는 카르넷 아카이브는 생성과 붕괴 사이의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디테일과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비선형적 절개, 불규칙한 주름, 독특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수많은 외침을 모은 듯하다.
FAVORITE LOOK 정육면체를 비틀어 본래 형상을 착각하게 만드는 카펜터 팬츠, 박시한 재킷의 비정형적 실루엣, 재킷에 새긴 비대칭 패턴들. 하지만 높은 완성도 덕분에 시각적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