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EMILIA WICKSTEAD 에밀리아 윅스테드
NOTE 런던 패션위크의 규모가점점 축소되는 가운데, 에밀리아 윅스테드는 가장 영국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터전을 지켜가고 있다. 특히 그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사랑스러운 플로럴 드레스, 절제된 형태와 상반되는 대담한 컬러 팔레트는 어둡다 못해 때로 우울한 런던의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새 컬렉션은 이러한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기본기 위에 톰보이 스타일의 수트, 귀여운 헤어밴드 등 지루한 느낌을 덜어내는 포인트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FAVORITE LOOK 아마조네스 그 자체인 사그 나폴리의 신체 위에서 더욱 강렬하게 존재감을 발산한 오프닝 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