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JONNY JOHANSSON 조니 요한슨
NOTE 정체성이라는 관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조니 요한슨은 새 시즌 런웨이 위에 그 고찰의 결과물을 펼쳐두었다. 그 가운데서도 그가 특히 주목한 것은 다면적 자아를 탐구하며 나아가는 여성의 정체성. 그는 중성적인 헤어와 메이크업 연출, 수트 재킷이나 유니폼 셔츠가 대변하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통해 이러한 주제를 정의했다. 육체노동의 흔적을 암시하기 위해 왁싱 가공한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비롯해 해체와 재조합을 거듭하며 완성한 데님 팬츠까지. 하우스의 아카이브에서 발굴한 유산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브랜드의 오늘을 기념하기에 더없이 훌륭해 보였다.
KEYWORD 젠더플루이드, 워크웨어, 포스트모더니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