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S IN BLOOM
싱그러운 생화로 채운 테이블과 공간을 감싸는 은은한 향기, 그리고 자연의 감성을 품은 무드까지. 겔랑(Guerlain)이 준비한 마리끌레르 파워트립 클래스는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자연의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겔랑의 시그니처 라인, ‘아쿠아 알레고리아’ 컬렉션. 새롭게 선보이는 핸드크림 3종과 각각의 향에 어울리도록 페어링한 향수 3종이 클래스의 중심을 이뤘다. 손을 가꾸는 동시에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제형의 폭을 확장한 ‘아쿠아 알레고리아 핸드크림’은 손끝에 감각적인 향을 더하며 모든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시향을 통해 만다린 바질릭, 로사 로싸, 로사 베르데 세 가지 향을 신중히 맡아보며 단순히 향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향기를 통해 자신만의 감정과 기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