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ebruary Issue

새로운 만남이 이어지는 2026년 새해. BTS 진과 함께한 커버스토리에서 ‘이토록 진한 사랑’을 느끼셨나요? 감성적이고 위트 있는 커버 라인을 통해 그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한편, <마리끌레르> 2월호의 주제인 ‘사랑’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프레드(FRED) 주얼리와 만난 그의 빛나는 모습이 7종 스페셜 커버 패키지로 구성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러브콜을 받는 덕분에 마감 중인 마리끌레르 팀에도 충만한 사랑의 기운이 감돌고 있답니다. 자, 이제 어떠한 러브 스토리들이 펼쳐질지 지면을 펼쳐 사랑의 순간을 음미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에디터스 레터 지면을 빌려 사랑이라는 두 글자에 유난히 동공이 확장되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타고난 감수성의 소유자인 마리끌레르 에디터스, 즉 우리들이 꿈꾸는 올해의 사랑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사랑은 (서로를 비추는 두 개의) 거울. 서로의 빛과 그림자를 비추며 더욱 선명해지는 나를 만나는 것.”

패션 에디터 이다은

“사랑이란 다정함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 동그란 쿠션을 같이 껴안고 서로의 완충제가 되어주는 것. 덕분에 사소한 상처는 웃어넘기게 되는 것.”

뷰티 마켓 디렉터 김경주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현재를 살기.”

피처 에디터 안유진

“맑은 빛깔의 피노 누아를 앞에 두고 지인들과 나누는 반짝이는 대화를 사랑한다. 건강을 위해 멈추었지만, 이제는 다시 축배를 들 시간.”

디지털 디렉터 김지혜

“미워하려던 대상(차마 미워하지도 못한)에게 웃어주는 포용력.”

패션 비주얼 디렉터 김지수

“사랑. 정확하게 정의할 수도, 가늠할 수도 없는 것. 그래서 각자 자기 경험만큼만 이해하게 되는. 올해는 어떤 경험으로 사랑이 만들어지려나.”

뷰티 에디터 송현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열렬히 지켜야 하는 것, 나에게는 가장 어려운 것.”

디지털 에디터 송정현

“사랑을 음절로 쪼개는 순간, 아무 의미도 남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단어를 이해한다. 설명할 수 없음에서 새로운 정의를 선언하는 것. 아, 사랑!”

뷰티 에디터 현정환

“사랑을 사랑하기.”

피처 수석 에디터 김선희

“좋아한다는 흔한 말로는 온전히 표현하지 못할, 소중하고 반짝이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더 사랑하기 위해 오늘부터 아낌없이 외쳐야겠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디지털 에디터 황준호

모두의 사랑 이야기에 때론 고개가 끄덕여지셨나요? 사랑의 동의어는 한없이 많습니다. 지금 이 자리의 충만함을 믿는 마음, 좋아하는 무언가를 더 좋아하는 이유, 삶을 지탱하며 변하거나 지치지 않을 힘. 사랑에 가까이 닿고자 하는 마음까지도 때론 사랑이라고 불립니다. 무한히 확장되는 그 세계의 마무리는 다름 아닌 표현입니다. 세상을 구할 순 없지만, 사랑을 구할 수 있는 오늘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마리끌레르> 편집장 박 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