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김혜윤

1996년 11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김혜윤 연기 활동

2012-2018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오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며 준비를 했다고 한다. 대사도 거의 없고 화면에도 잘 나오지 않는 이름 없는 단역 배역들을 맡다가 고정된 캐릭터를 맡은 것이 정식 데뷔작으로 알려진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정윤희 청소년시절 역할이다. 그 후에 다시 단역 생활을 이어가다, 2014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오지연 역을 맡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처음으로 언론사와 인터뷰도 가졌다. 선일여고 재학 당시 건국대 영화학과 수시합격을 하였는데, 수능을 다 본 후에 수시합격 소식을 들어서 정말 기뻤다고 한다. 다니던 연기학원의 유튜브 계정에 2014년 11월 16일에 업로드 된 합격 인터뷰 영상을 보면 합격 소식을 들은 직후인지 교복을 입고 얼굴이 상기된 채 굉장히 신나보이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을 희망한 이유는 연극 연기보다 방송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과 자체가 영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연출도 같이 배우는 곳이라 이를 통해 방송 일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15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와중에 성적 장학금, 국가 장학금, 학교 장학금 등을 매번 받았고, 학기 중에는 수업에 영향이 없게 단역 위주로 맡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찍는 단편 영화도 굉장히 많이 출연을 했고, 2016년부터는 영화, 드라마에 이어 웹 드라마로 연기하는 무대 영역을 넓혀서 활동하였는데 이 중 ‘전지적 짝사랑 시점’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다. 점차 경력이 쌓여가고 여러 플랫폼에서 예전보다 비중있는 조연을 맡기 시작할 때도, 이름없는 단역 배역도 계속해서 병행했다. 대학교에선 장학금 받으며 연기 공부를 학습하는 부지런함과 학생이라 병행하기 힘들지만 단역이어도 배역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나가 감각을 기른 경험치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연기력을 형성한 원동력인 듯 보인다.


단역으로 수많은 작품에 매년 출연 하면서 동시에 2015년 입학한 건국대 영화학과를 휴학도 없이 2019년 2월 칼졸업 했는데, 그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주조연 배역의 오디션이 떨어지자 슬럼프가 왔고, 차라리 시험 점수로 판가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배우로서 막연한 미래 때문에 졸업이라도 빨리 하자는 생각에 학교를 더 열심히 나갔다고 한다. 장학금을 받고 싶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가며 공부하고, 다른 전공의 교양을 듣고, 팀플하며 고충도 느끼고, 보통의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느껴봐서 ‘무명 배우’였던 시절이 한편으로는 감사했다고 한다. 화제작 ‘SKY 캐슬’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연 신고식을 마친 후에야 자신의 직업을 ‘배우’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건국대 졸업 작품은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스릴러 장르 단편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택배를 가장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로 생활 공포를 살려 연출했다고 한다. 영화 속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장치를 좋아해서 등장인물은 ‘휘파람을 부는 범인’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연출이나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습득하면 연기를 할 때 보다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작품을 보는 눈이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오디션에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그녀는 자신의 배역인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데뷔이후 인지도가 가장 크게 급상승하였고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2019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 은단오 역에 캐스팅되어 독특한 세계관 속 1인 3역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데뷔 후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2

2022년 개봉한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의 주인공 혜영 역에 캐스팅되어 이전 역에서 보지 못한 얼굴로 독보적인 캐릭터의 폭발할 것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간 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힘과 가능성을 보였다. 그녀는 영화 첫 주연작으로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 엔터테이먼트 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4

2024년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임솔 역으로 다시 한번 ‘청춘물 장인’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절망에 찬 임솔부터,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휠체어를 탄 34살의 임솔, 특유의 풋풋함과 엉뚱함이 담긴 19살 임솔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며 첫 방송만으로 김혜윤은 작가의 안목을 그대로 증명해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시청자도 함께 빠져 웃음과 눈물을 자유자재로 오가게 만드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몰입도를 높였다.


김혜윤 출연 영화

2013

숨바꼭질 (단역)

2015

적도 (단역)

2016

죽여주는 여자 (단역)

2017

살인자의 기억법 (조연)

2019

미성년 (단역)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우정출연)

2021

미드나이트 (주연)

2022

불도저에 탄 소녀 (주연)
동감 (주연)


김혜윤 출연 드라마

2012

SBS 대풍수 (단역)
MBC 보고싶다 (단역)
KBS 2TV 닥치고 패밀리 (단역)

2013

KBS 2TV TV소설 삼생이 (정식 데뷔작)
SBS 야왕 (단역)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단역)
SBS 수상한 가정부 (단역)

2014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단역)
OCN 나쁜 녀석들 (단역)
MBC 오만과 편견 (단역)

2015

SBS 펀치 (단역)
MBC 로고 딱 너 같은 딸 (단역)
SBS 돌아온 황금복 (단역)
tvN 신분을 숨겨라 (단역)
SBS 미세스 캅 (단역)

2016

SBS 미스터리 신입생 (단역)
SBS 닥터스 (단역)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단역)
MBC 쇼핑왕 루이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단역)

2017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단역)
MBC
세가지색 판타지 – 반지의 여왕 (단역)
OCN 터널 (단역)
MBC 자체발광 오피스 (단역)

2017-2018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조연) 

2018

SBS 의문의 일승 (단역)
MBC 이리와 안아줘 (단역)
tvN 식샤를 합시다 3 (단역)
JTBC SKY 캐슬 (조연)

2019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주연)

2020

tvN 청춘기록 (특별출연)
JTBC 라이브온 (특별출연)
tvN 여신강림 (특별출연)

2021

tvN어사와 조이 (주연)

2021-2022

JTBC 설강화 : snowdrop (주연)

2022

JTBC 클리닝 업 (특별출연)

2024

tvN 선재 업고 튀어 (주연)


김혜윤 수상 내역

2019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14회 아시아 모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제18회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배우 라이징스타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목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20

제5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포텐셜상

2022

제21회 뉴욕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라이징 스타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58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23

제10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김헤윤 관련 기사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