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에서 2014년 가을부터 방영중인 미국 드라마. 국내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디 어페어 출연진
- 루스윌슨 – 앨리슨 록하트역 : 남편인 콜과 마찬가지로 몬탁 토박이출신이며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는 전직 간호사. 익사사고로 아이를 잃고 우울감에 빠져 살고 있었다.
- 도미닉 웨스트 – 노아 살로웨이역 : 작가로 성공하길 꿈꾸는 평범한 충산층 가정의 가장.
- 헬렌 살로웨이 – 모라 티어니 역 : 소설 작가로 성공한 아버지 덕에 유복하게 자랐다. 남편과 은근히 남편을 무시하는 속물 근성의 부모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한다.
- 조슈아 잭슨 – 콜 록하트 역 : 가문 대대로 하고 있는 가업을 물려받아 목장을 운영중인 몬탁 토박이
디 어페어 줄거리
<부부의 세계>가 15세 관람가인 것에 비하면, 이 미드의 선정성과 막장 지수는 가볍게 ‘28금’ 정도는 될 거다. 휴양 도시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앨리슨은 소설 집필을 위해 잠시 머물게 된 작가 노아를 알게 되고, 각자 배우자가 있음에도 단숨에 선을 넘어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게 된다. 드라마는 상식을 넘어서는 불륜 관계를 그렸지만 인물들의 서사도 담겨 있다. 아픈 과거를 가진 여주인공과 목적 잃은 삶에 갇힌 남주인공의 현실 도피성 정사 장면은 쉽게 휘발되지 않는 깊고 어두운 감정을 담고 있고, 그래서 강렬함과 농도를 더한다. 다만 치정극 특유의 ‘고구마 전개’가 답답하게 한다.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5시즌까지 나왔지만 주인공의 거친 침대 위 일탈은 역시 시즌 1에서 정점을 찍는다.
디 어페어 그 외 기사
앨리슨과 함께 콜 또한 마지막 시즌에 등장하지 않았다. 주연배우 4명 중 2명이나 하차해버린 것에 대해 팬들의 우려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