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로에베는 1846년에 독일 출신 가죽 장인 엔리케 로에베 로스버그(Enrique Loewe Roessberg)와 스페인 현지 장인들에 의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된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이다. 현재는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에 소속되어 있다. 로에베는 유럽 럭셔리 패션 하우스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장인정신, 최고급 가죽 제품,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의 전통적인 가죽 공예를 기반으로 한 섬세한 디테일과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하고 “손으로 만드는 예술”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조나단 앤더슨의 리더십 아래, 전통과 현대 디자인이 결합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고 깔끔한 라인과 독특한 디테일, 유머러스한 요소가 가미된 독창적인 디자인도 내놓고 있다.

로에베 역사

1872년 독일 출생의 엔리케 로에베 로에스베르그가 마드리드에 정착하면서 가죽상점을 열고 스페인 장인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로에베를 탄생시켰다. 로에베 로고는 1970년대에 탄생하여 현재까지 사용되는 빈센테 벨라의 서로 얽힌 네 개의 L자 로고로 로에베의 변천사를 반영하고 있다. 로에베 측에서는 본인들의 로고를 에너그램으로 부른다. 1996년 창립 150주년 당시 LVMH에 인수되어 LVMH 소속이 되었다. 고급스러운 로고리스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였지만, 요즘과 같이 젊은 느낌이 나는 핫한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원래는 브랜드 이미지 자체도 로로피아나처럼 나이가 꽤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릴법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런던 패션위크의 총아로 불리는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게 되면서, 기존의 클래식하던 브랜드에 과감한 시도를 했고, 그게 제대로 먹혔다. 이후 로에베의 의상 컬렉션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해먹백, 게이트백, 퍼즐백 등 잇백들을 수두룩하게 발표하면서 4대 패션위크의 인기 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3월 온과 클라우드벤처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2023년 10월과 2024년 1월에는 온과 다시 한 번 클라우드틸트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로에베는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앤더슨의 리더십 아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계속 진화하며,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넓은 소비자층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로에베 상징

의류 :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를 다루며, 아트와 실용성의 조화를 이룬 컬렉션을 선보였다.
액세서리 및 기타 : 지갑, 신발, 스카프가 있다.
로에베 홈(Home Collection): 고급스럽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있다.
향수 : 대표작으로는 Loewe 001, Solo Loewe, Paula’s Ibiza 컬렉션 등이 있고 대체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중심으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