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키튼

마이클 키튼

1951년 9월 5일 펜실베이니아 주 코라오폴리스 출생, 미국의 배우이다. 본명은 마이클 존 더글러스(Michael John Douglas)이고, 마이클 키튼은 예명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코미디 연기에 치중하다 《비틀쥬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팀 버튼이 감독한 《배트맨》과 《배트맨 리턴즈》에 배트맨으로 출연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배트맨 캐스팅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팀 버튼이 자신의 전작 비틀쥬스에서 같이 손발을 맞춘 마이클 키튼을 배트맨에 캐스팅하자 비틀쥬스 이미지가 워낙 강하게 심어졌으며, 젊은 시절 그 특유의 곱슬머리까지 겹쳐 도저히 브루스 웨인이라는 캐릭터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영화 내에서 그는 팀 버튼판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고, 그가 연기한 배트맨은 최고의 실사 배트맨 중 하나로 꼽히곤 한다. 마이클 키튼의 브루스 웨인은 코믹스의 키가 크고 떡대가 큰 브루스 웨인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으나, 그 이질감마저도 덮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유의 찡그린 갈매기 눈썹이 배트맨의 가면과 닮았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이고, 강렬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 그의 배트맨 영화에는 눈 클로즈업이 인상적이다.
그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버드맨》과 톰 매카시의 《스포트라이트》에 주요 인물로 출연했는데, 두 편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극찬을 받은 작품이고,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본인 역시도 《버드맨》에서의 극찬을 받은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고, 대신 골든글로브상 남우주연상 -뮤지컬 / 코미디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년 7월 28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빌런인 벌처로 출연하였다. 과거 DC 코믹스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경력이 있는 배우가 오랜기간 후 마블 코믹스의 빌런을 연기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영화 개봉후 벌처는 복합적인 캐릭터성과 더불어, 마이클 키튼의 명연기로 대호평을 받았고, 영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관람객들도 마이클 키튼의 벌처 연기만큼은 호평할 정도였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 CIA 요원인 제이슨 허드슨의 성우를 담당했다. 원래는 블랙 옵스 1에서의 성우는 에드 해리스였지만 스케줄 문제로 2편에서는 키튼이 대신했다.


마이클 키튼 출연 작품

1982

뉴욕의 사랑

1983

미스터 마마

1984

갱 파티

1986

사랑의 탈출
겅호

1987

위험한 트릭

1988

비틀쥬스

1989

배트맨
4인의 방랑자

1990

퍼시픽 하이즈

1991

어떤 정의

1992

배트맨 리턴즈
붉은 돼지

1993

헛소등
마이 라이프

1994

페이퍼
스피치리스

1996

멀티플리시티

1997

재키 브라운

1998

잭 프로스트
데스퍼레이트

2002

라이브 프롬 바그다드

2003

퀵 샌드

2005

화이트 노이즈

2006


더 라스트 타임

2008

메리 젠틀맨

2010

토이 스토리3

2013

펜트하우스 노스
토이 스토리 오브 테러

2014

버드맨
로보캅
니드 포 스피드

2015

스포트라이트
미니언즈

2016

파운더

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쌔신: 더 비기닝

2019

덤보

2020

킬링 카인드: 킬러의 수제자
돕식: 약물의 늪

2022

모비우스

2023

플래시

2024

비틀쥬스 비틀쥬스


마이클 키튼 관련 기사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