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이다. 브랜드 상징은 메두사의 머리이며 화려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978년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잔니 베르사체’에 의해 탄생했다. 베르사체는 마이클 잭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앨튼 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의상복을 담당했고 유럽 귀족들의 의상도 담당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와 1990년대 패션계의 슈퍼모델 시대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이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당대 최고의 유명 모델들에게 거액의 출연료를 주고 패션쇼에 세웠으며, 수많은 인상적 런웨이 순간들을 탄생시키며 주목받았다. 이후 현재까지도 베르사체는 매 시즌 최고의 모델들로 캐스팅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명품 브랜드들 중 앞장서서 여러 유명 스타들을 광고에 등장시키며 셀러브리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기도 했다. 1997년 ‘잔니 베르사체’는 마이애미 자택에서 ‘앤드류 쿠내넌’이라는 남성에게 총기로 피살되었다. 그의 죽음 이후 여동생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그의 자리를 이어받아 현재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내었다.
오랜 적자에 시달리다 2010년대를 진입하면서 흑자 전환에 오랜만에 성공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2015년에는 미국에서만 성장률이 30%에 달할 만큼 큰 성장폭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19년 결국 미국의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에 인수되었다.
메두사 머리의 심벌과 화려하다 못해 극적인 컬러와 문양이 브랜드의 상징이다. 이 때문에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화려한 색과 비싼 의류를 과시하는것을 좋아하는 래퍼들이나 조폭, 마피아들이 유난히 베르사체를 사랑한다. 허나 복잡한 디자인과 사치스러운 화려함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으며 소화해내기도 쉽지 않은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모든 디자인이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은 아니며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도 내놓고 있다.
베르사체 라인
베르사체 (Versace):
브랜드의 메인 레이블이다.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가격도 가장 고가다. 가격에 맞게 재질이나 디자인, 마감 등 제품들의 퀄리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다.
베르수스 (Versus):
베르사체의 세컨드 레이블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저렴하다 해도 어디까지나 상위 레이블인 베르사체에 비해 싼 것이지 셔츠 한 장에 한국 판매가로 3-40만원씩 하는 고가 브랜드이다.
베르사체 진스 쿠튀르 (Versace Jeans Couture):
아르마니 진 같은 브랜드로, 비교적으로 꽤 저렴한 패션브랜드다. 오리지널 베르사체와는 가격 차이가 큰편이다.
베르사체 홈 (Versace Home):
침구류, 테이블웨어, 리빙제품 등을 판매하는 라인이다.
식기류는 독일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로젠탈(Rosenthal)과 30년 넘게 협업중이다.
베르사체 컬렉션 (Versace Collection):
베르사체의 디자인을 좀 더 싼 가격에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캐주얼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포함하며,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베르사체 파인 주얼리(Versace Fine Jewelry):
남성과 여성을 위한 고급 주얼리 라인으로, 다이아몬드와 보석을 사용한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베르사체 앰버서더
마돈나/ 패션
엘튼 존/ 패션
제니퍼 로페즈/ 패션
레이디 가가/ 패션
루크 에반스/ 2019.08~ 패션, 아이웨어
두아 리파/ 2021.06~ 패션
앤 해서웨이/ 2023.03~ 패션
현진/ 2023.07~ 패션
조로사 2023.11~ 패션
닝닝/ 2024.02~ 패션
차이쉬쿤/ 2024.05~ 패션
베르사체 기타 정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versace.com/kr/e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ersac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Versace
핀터레스트: https://kr.pinterest.com/versaceofficial/_cre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