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총 매줄기준 세계 3대 보석 브랜드 중 하나이다. 본점은 로마 콘도티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보석, 시계, 액세서리(가방, 실크, 아이웨어), 향수 등을 판매한다.
정식 명칭은 BULGARI S.p.A이나 브랜드로 표기할 때에는 옛 라틴어식 철자법을 차용하여 BVLGARI로 쓰인다. 루이 비통, 티파니앤코, 크리스챤 디올, 펜디, 벨루티, 셀리느, 지방시 등의 명품 브랜드가 소속된 LVMH 소속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1884년 로마에서 그리스계 이탈리아인 ‘소티리오 불가리’에 의해 설립되었다. 1879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5년간 노상좌판을 전전한 끝에 1884년, 시스티나 로마에 가게를 오픈하게 된다. 1905년에는 불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비아 콘도티 매장을 오픈하였다.
1932년, ‘소티리오 불가리’가 사망하고 보석에 깊은 관심을 가진 두 아들 ‘조르지오’와 ‘콘스탄티노’에게 사업을 남겼다.
1966년 ‘조르지오’가 사망한 후 불가리 가문의 3세인 지아니(Gianni), 파올로(Paolo), 니콜라(Nicola)가 이어받으면서 불가리는 화려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1970년대에는 불가리가 뉴욕, 파리, 제네바, 몬테카를로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전역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을 거듭했다. 1980년대는 아시아, 미국, 그리고 밀라노, 생모리츠, 런던과 같은 유럽의 주요 도시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하며 계속해서 세계적인 확장이 이루어진 시기였다.
2000년대에는 럭셔리 제품에서 호텔 사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2004년에 밀라노에 첫 번째 호텔을 오픈하고, 2006년에는 인도양 해안에서 150m 위에 독특하게 위치한 웅장한 리조트를 발리에 오픈했다. 2010년대에는 불가리 호텔&리조트 프로젝트가 크게 성장하며 런던, 베이징, 두바이, 상하이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2020년대에는 파리의 고급스러운 죠흐쥬 5가에 새로운 불가리 호텔이 문을 열었고, 2023년은 도쿄 소재의 고쿄 히가시 교엔 바로 앞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했다. 또한, 로마 아우구스토 임페라토레 광장(Piazza Augusto Imperatore)에 새롭게 등장한 불가리 호텔은 로마와 불가리의 영원한 유대감을 반영하고 도시의 정신을 모던한 감성으로 표현하려는 열망을 담았다.
불가리 주얼리 컬렉션
비제로원:
동그란 링 모양이 특징인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을 기반으로한 것이 특징이다. 2000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1999년 비제로원의 첫 컬렉션이 시작되었는데, 불가리의 대표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역사는 짧은 편이다. 브레이슬릿, 링, 네크리스, 이어링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네크리스가 가장 베스트 셀러이다.
세르펜티:
1948년에 시작된 라인으로 불가리의 컬렉션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품이며,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착용했던 뱀 형상의 보석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굉장히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피오레버:
로마의 야생화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다.
불가리 불가리:
이탈리아 로마 고대 동전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디바스 드림: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였다. 펜던트에 자개장식이 들어가며, 반클리프앤아펠의 알함브라 라인과 함께 대표적인 자개 주얼리로 꼽힌다. 둘 다 인기 많은 디자인인만큼 금은방에서도 모조품을 만들어내지만, 특유의 체인 반짝임이 있어서 진품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단, 이 체인 반짝임은 디바스드림과 세르펜티 라인에만 해당된다.
세이브 더 칠드런:
불가리에서 만드는 비제로원과 유사한 디자인의 은제품으로 세이브 더 칠드런과 콜라보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구입 시 구매 가격 일부가 세이브 더 칠드런에게 기부된다. 실버 제품이라 가격대가 불가리치고 저렴해서 불가리 입문용으로도 매우 괜찮은 제품이다.
불가리 시계 컬렉션
불가리는 무브먼트부터 케이스, 다이얼, 브레이슬릿 등 모든 시계 제작 공정을 인하우스 매뉴팩처에서 자체 제작하는 세계적인 워치메이커이다.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만드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르펜티:
불가리 여성용 시계 중 하이엔드 컬렉션이다. 뱀을 모티브로한 디자인이며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순수 보석으로만 치장되었다. 보통 팔찌겸 시계로 이용하는 제품이다.
옥토:
이탈리아 건축물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의 천장에 있는 팔각 모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남성용 시계로 피아제 910P 보다 더 얇은 시계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시계이기도 하다. 시계 장인 제랄드 젠타를 영입하여 옥토를 제작하였다. 각 나라별로 한정판도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마세라티, 페라리, 미식축구 에디션이 있다.
불가리 불가리:
옥토 이전에 국내에서 인기 있었던 제품이며, 이탈리아 로마 고대 동전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불가리하면 대표적인 시계 컬렉션 중 하나이며, 남성용 여성용 시계를 같이 제작한다.
디바스 드림:
고대 로마 공예품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였다. 여성용 하이엔드 주얼리 컬렉션 시계이며, 여성용 시계 제품 중 몇 안 되는 하이엔드 시계 기술력이 들어간 제품이다.
루체아: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디바스드림의 느낌이 나면서도 시계 줄은 세르펜티를 재해석하며 똑같은 느낌의 시계줄도 장착된다. 기존의 세르펜티 줄과 다르게 가죽 줄도 선택이 가능하며 루체아 모델 하이엔드 시계는 스켈레톤만 출시된다.
불가리 향수 컬렉션
여성 향수의 정석이 샤넬(특히 No.5)이라면 남성 향수의 정석은 불가리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았지만, 대다수 제품의 향 성향이 매우 무겁고 강렬한 편이라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불가리 향수의 특징은 올드스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향을 상당수 여성이 싫어하는 편이고 젊은 남성도 나이들어 보인다며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불가리 향수는 장년층 비즈니스 맨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이 퍼퓨머리:
불가리 하이엔드 향수 제품이다.
애프터 쉐이브:
불가리 화장품 라인이다. 불가리 호텔에서도 사용된다. 로션, 스킨, 린스, 샴푸, 비누 등 바디 용품도 출시하고 있다.
불가리 앰버서더
글로벌 앰버서더
젠데이아: 2020~/워치&주얼리
리사: 2020~/워치&주얼리
존 코르타자레나: 2020~/워치, 향수
양양: 2021~/워치&주얼리
앤 해서웨이: 2022~/워치&주얼리, 패션
프리양카 초프라: 2022~/워치&주얼리
리우 웬: 2022~/워치&주얼리
러샤나 린치: 2022~/워치&주얼리
로렌초 비오티: 2022~/향수, 워치
비토리아 세레티: 2022~/워치&주얼리, 패션
유역비: 2023~/워치&주얼리
스페인 앰버서더
마리아 페드라사: 워치&주얼리
에스테르 엑스포시토: 워치&주얼리
한국 앰버서더
이서진: 2019~/워치
민규: 2024~/워치&주얼리
김지원: 2024~/워치&주얼리, 향수
중국 앰버서더
서기: 2017~/워치&주얼리
판청청: 2021~/워치&주얼리
오뢰: 워치&주얼리
동려아: 2019~/워치&주얼리
조로사: 2023~/워치&주얼리
허개: 2023~/워치&주얼리
주익연: 2023~/향수
일본 앰버서더
코우키: 2018~/워치&주얼리, 패션
야마시타 토모히사: 2021~/워치&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