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나

카시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편집샵이다. 1997년 부산 해운대구의 작은 스케이트보드 매장으로 시작한 카시나는 2000년 서울로 진출하여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에서 스트릿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스니커씬에서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카시나는 현재 전국에 1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스토어로 인정받아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시나 특징

스트릿 편집샵 카시나는 국내 스트릿 패션 신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브랜드이다. 1997년 부산에서 시작된 카시나는 원래 스케이트보드 문화 기반의 브랜드였으며, 이후 다양한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며 편집샵의 정체성을 강화해왔다. 카시나의 가장 큰 특징은 ‘스케이트보드’라는 뿌리를 기반으로 한 정통 스트릿 감성이다. 단순한 브랜드 셀렉션을 넘어, 거리 문화와 패션의 교차점에서 한국적인 해석을 더한 큐레이션이 돋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한정판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한 리셀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카시나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함께 전개하며, 오리지널리티와 실험 정신을 담은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레트로 무드와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강하며, Z세대 스트릿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시나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그래피티, 힙합 등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스트릿 문화를 전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큐레이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점도 특징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