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펜디

펜디는 1925년에 에도알도 펜디와 아델 펜디에 의해 창립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이다. 고급 가죽 제품, 퍼(fur), 의류, 액세서리, 신발, 향수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룬다. 정교한 장인정신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퍼와 가방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펜디는 정교한 기술과 혁신적인 제작 방식으로 제품의 세부적인 디테일과 완벽한 품질을 목표로 하며 더블 F 로고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테일을 창조했다. 특히 펜디는 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적인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가벼운 퍼 코트, 패턴 디자인, 독창적인 염색 기법을 보여준 적 있다.

펜디 역사

1925년 에두아르도 펜디, 아델 카사그란데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모피 및 모피 악세서리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1965년부터는 칼 라거펠트가 사망할 때까지 여성복 부문의 디자인을 맡아왔었다. 펜디의 영어 대문자 ‘F’ 2개를 붙여놓은 로고 또한 칼 라거펠트와 펜디 가문과의 협의 하에 직접 만든 로고이다. 이 로고를 응용한 대문자 F를 붙여놓은 로고가 반복되는 모노그램 패턴이 펜디가 트렌디와 클래식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었다. 그 후 프랑스의 LVMH가 2001년에 인수하여, 산하 브랜드로 편입되었다. LVMH에 인수된 타 브랜드들과 달리 여전히 펜디 가문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업주의 3대손인 Silvia Venturini Fendi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가 전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실비아는 남성복 및 악세서리(가방) 부문도 맡고 있으며 펜디의 히트 상품인 ‘바게트 백’과 ‘피카부 백’은 전부 그녀의 작품이다. 2011년에는 자동차 회사 마세라티와 협업을 통해 그란카브리오 펜디를 츨시했다. 2018년에는 휠라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Silvia Venturini Fendi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가 작가인 헤이 라일리가 인스타그램에 패러디로 휠라와 펜디로고를 합성한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계획하게 됐다고 했었다. 2019년, 니키 미나즈의 노래 가사 중 “Fendi Prints On” 을 따서 펜디X니키 미나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2021년 9월 27일 킴 존스가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손을 잡고, 베르사체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FENDACE 두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역할을 바꿔 킴 존스가 베르사체를, 베르사체의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펜디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2024년 6월 새로운 CEO로 피에르 엠마누엘 앙겔로글루를 임명했다.

펜디 스테디 백 라인

  • 바게트 백: 1997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디자인한 아이코닉 백. “It Bag”의 선구자로, 작고 직사각형 형태의 가방이다. 펜디 바게트백은 피카부백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1997년 출시된 가방으로 역사는 오히려 더 길다. 바게트 빵을 팔에 끼우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착안해 디자인 된 가방으로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가 사랑했던 가방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가방이었으나, 언제부턴가 별 주목을 받지 못해서 2019년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지금의 디자인으로 리뉴얼 출시된 가방이다. 
  • 피카부 백: 2008년 출시된 클래식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의 백으로, 열었을 때 내부 디테일이 보이는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펜디의 가방중 가장 고가에 속하는 가방이며, 펜디의 대표적인 가방으로 자리잡았다. 
  • 몬트레조: 펜디에서 인기있는 버킷 백 라인으로 무늬 없는 기본 가죽과 모노그램 패턴의 제품이 있다.
  • 바이 더 웨이 백 : 보스턴 백 스타일의 핸드백이다.

펜디 스테디 제품

  • 퍼(Fur) : 펜디의 가장 중요한 유산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밍크 코트에서 컬러풀한 퍼 재킷, 퍼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 의류 : 여성복은 모던하고 우아한 라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실루엣이 특징이며 남성복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맡아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 신발 : 스니커즈, 로퍼, 힐, 샌들 등 다양한 라인이 있으며 특히 펜디의 FF 로고가 들어간 스니커즈와 부츠가 인기가 많다.
  • 액세서리 : 펜디의 시그니처인 FF 로고가 들어간 가죽 벨트가 유명하다. 그 외에 브랜드의 패턴과 색깔을 활용한 스카프와 모자도 있다.
  • 향수 : 펜디는 1980년대부터 향수를 선보였으며, “Fan di Fendi”와 같은 라인이 대표적이다.


펜디 글로벌 앰버서더

  • 송혜교 : 2021.02~, 패션
  • 요네쿠라 료코 : 2021~, 패션
  • 장루오윈 : 2021~, 가죽, 패션
  • 조려영 : 2021~, 패션
  • 이민호 : 2022.03~, 패션
  • 김다미 : 2022~, 패션
  • 허광한 : 2022.07~, 패션
  • 안유진 : 2023.01~, 패션
  • 카와구치 하루나 : 2023.03~, 패션
  • 니콜라스 갈리츠린: 2023. 06~, 패션
  • 우기 : 2024.01~, 패션
  • 메구로 렌 : 2024.02~, 패션
  • 제레미 포프 : 2024~, 패션
  • 마시미리아노 키아조 : 2024~, 패션


펜디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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