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밴드
한영애 밴드는 가수 한영애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로, 블루스, 록, 재즈 등의 장르를 기반으로 한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한영애의 깊고 매력적인 보컬과 밴드의 수준 높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 대중음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밴드는 1980년대부터 한영애의 솔로 활동을 뒷받침하며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강렬한 사운드와 즉흥적인 연주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누구 없소, 조율, 루씰 등의 대표곡에서 블루스 특유의 감성과 록의 강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한영애 특유의 표현력과 밴드의 탄탄한 연주 실력이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영애 밴드는 단순한 백밴드의 개념을 넘어, 각 멤버들이 음악적 색깔을 더하며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베이스, 드럼, 기타,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때로는 정통 블루스를, 때로는 재즈와 록이 결합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들은 스튜디오 앨범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영애 밴드는 단순한 대중가요 밴드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