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방송되었던 휴먼 멜로 KBS 수목 드라마이다.
어린 시절 가슴아픈 악연으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두 주인공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진
- 김우빈 : 신준영 역
- 배수지 : 노을 역
- 임주환 : 최지태 역
- 임주은 : 윤정은 역
함부로 애틋하게 줄거리
신준영의 팬미팅에 가게 된 여 주인공. 신준영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 한류 최고의 톱스타. 전혀 신기하지도, 대단하지도 않다는 듯 태연한 척을 했지만 그가 뿜어내는 아우라에 눈이 시렸고,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그의 눈빛, 리즈 시절 미키루크를 닮은 중저음의 목소리엔 영혼이 흔들렸다.
준영은 몹시 도도했고, 까칠했고, 건방졌다. 팬미팅에 온 스타가 팬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라곤 벼룩의 멘탈 만큼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팬들에게 잘 보이거나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 따윈 전혀 없어보였다.
입춘이 지나고 온다는 봄은 오지도 않고, 길고 지난한 겨울에 지쳐갈 때쯤 우여곡절 끝에 준영의 다큐촬영이 모두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아시아의 인터넷 포털 연예란은 신준영의 리얼다큐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배되었고, 준영에게서 판권과 초상권 모두를 넘겨받은 을이 앞으로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수입에 대한 기사도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준영이 을에게 자신의 다큐에 대한 모든 국내외 판권과 초상권을 넘겼다. 을이 어떻게 준영에게서 그 모든것을 무료로 넘겨 받았을까에 대해 잠깐 세상이 들끓었다.대부분 사람들은 돈에 눈이 먼 을이 준영의 약점을 쥐고 준영을 협박해서 탈취했을거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못해도 강남에 5층짜리 빌딩의 건물주 정돈 될거라 생각했던 을이 그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찍어놓은 필름들을 편집도 하지 않고,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동안 을에게 ………그리고 준영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
함부로 애틋하게 OST
- Ring my bell – 수지
- 틀린그림 찾기 – 키썸, 임슬옹
- 가슴이 말해 – 김나영
- only u – 정기고
- 보고싶어 – 효린
- 내 머릿속 사진 – 김우빈
- 혹시 아니 –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 국내 반응
100억원이 들인 제작비에 비해, 태양의 후예를 이을 사전제작 드라마로 주목을 받긴 하였지만 시청률은 꽤 낮은 편이었다.
드라마 중반부터는 W 의 등장으로 시청률 동시간대 1위와 화제성 순위도 놓쳐 여러모로 아쉬운 드라마가 되었다.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지
- 울진 후포어시장회센터
- 울진 일각슈퍼
- 울진 근남면 산포리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