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GH-END KITSCH Gallery THE HIGH-END KITSCH 조선시대부터 전통 시장의 맥을 이어온 남대문시장. 라이브한 생동감과 키치한 매력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포착한 하이패션 모멘트 By 장 효선
SURREAL SEOUL Gallery SURREAL SEOUL 미래적인 것과 옛것, 화려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고요와 굉음이 혼재하는 도시. 서울은 내일에 대한 희망과 욕망, 열망으로 가득 찬 거대한 유토피아다. By 이 경은 (컨트리뷰팅 에디터)
Newton, New-Turn Gallery Newton, New-Turn 어느 날 아이작 뉴턴의 머리 위로 떨어진 사과는 그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낯선 시각으로 포착한 사과, 그리고 새 시즌 아이템의 구미를 당기는 모먼트. By 최 인선
HIGH AND DRY Gallery HIGH AND DRY 흑색과 백색, 정확한 반음만이 존재하는 엄격한 피아노라는 악기.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닮은 어떤 여인에 관하여. By KYOUNG EUN RHEE
BALENCIAGA Gallery BALENCIAGA THEME 지속 가능한 패션과 평화 INSPIRATION 기후온난화와 전쟁에 대한 반대 PALETTE 블랙, 레드, 옐로, 블루 FAVORITE LOOK 커스텀 발렌시아가 테이프로 전신을 둘둘 만 룩. 킴 카다시안이 입어 화제가 됐다. POINT 뎀나는 1991년 조지아 내전으로 피란민이 된 자신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쇼장 좌석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티셔츠를 놓았다. 실시간으로 360° 뷰가 가능한 돔 형태의 장소도 독특했지만, 그 속에서 인공 눈바람이 몰아치는 런웨이를 힘겹게 걷는 모델들이 전쟁을 겪는 난민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가슴이 먹먹해졌다. 꾸준히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독점 개발한 균사체 기반 최첨단 소재 EPHEA™를 활용한 점 역시 흥미롭다. By MarieClaireKorea
LOVE IS IN THE AIR Gallery LOVE IS IN THE AIR 1990년대를 풍미한 왕가위 감독의 영화<중경삼림>. 네 인물이 만들어낸 두 개의 에피소드, 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관한 탐미적 시선이 더해진 2022 F/W 패션의 영화적 해석. By 장 효선
FROM GABRIEL AND LUCIFER Gallery FROM GABRIEL AND LUCIFER 선(善)과 악(惡), 그 어딘가 모호한 경계에 놓인 천사와 악마의 끝없는 사투. By 장 효선
OH, MY MUSE! Gallery OH, MY MUSE! 패션 필름에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하며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는 이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패션 신에서 활약 중인 브랜드가 사랑한 얼굴들. By 최 인선
송민호의 세 번째 음악, ”TO INFINITY.” Gallery 송민호의 세 번째 음악, ”TO INFINITY.” 틀을 무너뜨리고 무한한 세계로의 여행. 뮤지션 송민호가 그 속에서 발견한 것들. By 장 보미, 강 예솔
“늘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게 제 숙명이라 생각해요” 송민호 Gallery “늘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게 제 숙명이라 생각해요” 송민호 세 번째 정규 앨범 'TO INFINITY.'로 컴백한 뮤지션 송민호가 발렌시아가(BALENCIAGA)와 함께 마리끌레르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By 장 보미, 강 예솔
BALENCIAGA Gallery BALENCIAGA 발렌시아가는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역시 발렌시아가였다. 디지털 런웨이도 VR 프레젠테이션도 아닌, 게임이라니! 세기말 분위기로 충만한 2031년을 배경으로 한 게임 <Afterworld: The Age of Tomorrow>를 통해 새 컬렉션을 공개한 것. 한 편의 공상과학영화처럼 스토리가 존재하는 듯 보였고, 여러 섹션으로 나뉜 배경에 따라 룩의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마지막에는 모델 엘리자 더글러스가 아서왕 신화처럼 검을 꺼내들고 평화를 공표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끝난다. 즉, 영상의 분위기와 달리 종말이 아닌 희망에 찬 미래를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 데드 스톡으로 완성한 퍼, 누군가가 평생 입은 듯한 그런지한 데님 팬츠, NASA 로고를 새긴 우주복 스타일의 퍼퍼 재킷, 기사의 갑옷을 닮은 사이하이 부츠까지, 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자연과 균형을 찾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전투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컬렉션을 보여주는 방식 그리고 그 내용을 채우는 룩, 이 모든 것은 게임에 열광하는 발렌시아가 주고객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고도 남을 듯하다. By MarieClaireKorea
“선택의 자유가 있는 댄스 신이 되길 바란다” 모니카 & 노제 Gallery “선택의 자유가 있는 댄스 신이 되길 바란다” 모니카 & 노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모니카와 노제가 발렌시아가를 만났다. 자신만의 무드를 가감없이 드러낸 이들의 화보와 진솔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 장 보미, 강 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