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은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기에 충분했다. 카메라 앞에 서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다가 잠깐의 쉬는 시간엔 소년 같은 눈빛이었다가 셔터 소리 끝엔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먼저 보내는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다만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고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 <마리끌레르> 2월호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