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ISH SUIT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시크한 향수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어깨부터 허리까지 건축적인 라인을 이루는 테일러드 재킷이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클래식한 코트 등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파워 슈트에 완전히 매료된 듯하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던 박시한 실루엣이나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내세운 슈트 대신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 볼 법한 클래식 슈트가 런웨이 곳곳을 점령했으니 말이다. 이런 매니시한 룩과 어울리는 향은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젠더리스 퍼퓸. 구딸 파리의 오 드 무슈는 민트와 베르가모트, 만다린의 청량한 시트러스 향과 제라늄, 파촐리, 샌들우드의 조합으로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SPARKLING GLAM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