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Ford

몇시즌간시도한시나우바이나우 시스템을 접고 기존 패션위크 스케줄에 복귀해 조급한 마음이었을까? 톰 포드는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 일정보다 하루 이른 날짜에 컬렉션을 발표했다. 199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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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1941

반짝거리는 글리터 가루로 뒤덮인 자동차, 우편함과 지붕이 뒤죽박죽 놓인 쇼장은 혼란스러우면서도 일종의 통일성이 느껴졌다. 스튜어트 베버가 미국 문화를 해석하는 방식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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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Wang

‘#WANGFEST’라는 해시태그가 큼직하게 적힌 검은 버스가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오가기 시작했다. 버스 문이 열리고 카이아 거버,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수키 워터하우스, 미즈하라 기코 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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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Kors Collection

햇빛이 내리쬐는 보라보라섬에서 만끽한 휴가가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타이다이 스웨트셔츠만 걸친 채 플립플롭을 신은 캐럴린 머피의 오프닝 룩에서 눈치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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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Jacobs

“특정 지역이 아닌 미지의 어딘가 (somewhere)를 떠올렸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혼재하는, 치밀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쇼였다. 머리를 감싼 실크 터번(스테판 존스의 작품), 오버사이즈 셔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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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Klein

“아메리칸 호러, 아메리칸 드림!” 라프 시몬스는 미국 문화에 집중한, 지난 시즌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아티스트 스털링 루비가 설치한 새빨간 도끼와 멀티컬러 폼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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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rine

안나 몰리나리의 색은 언제나 명확하다. 모든 요소는 ‘여인의 환상’에 집중되어 있고, 그 중심엔 사랑스럽거나 관능적인 로맨티시즘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에도 폴카 도트, 레이스, 러플, 오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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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Ferretti

알베르타 페레티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 브랜드의 장기인 로맨티시즘을 부드럽게 녹여냈다. 여린 뉴트럴 팔레트를 주조로 시크한 원피스 수영복부터 관능적인 깃털과 시퀸으로 장식한 드레스, 그레코로만 무드의 이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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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tta

고대 신화에 동화적인 판타지를 더한 화려한 색채의 작품을 선보이는 러시안 아티스트 안드레이 렘네프(Andrey Remnev). 그의 미스터리한 작품 세계에 단번에 매료된 비베타 폰티는 렘네프에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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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남아메리카 아이티와 이탈리아 혼혈인 스텔라 진만큼 자신의 상반되는 두 ‘뿌리’를 감각적으로 조합해내는 디자이너도 없을 듯하다. 그녀는 이번 시즌 ‘촐리타(Cholitas)’ 라고 부르는 볼리비아의 여성 레슬러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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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예상은 적중했다. ‘클래식’이라고 단정 짓기엔 그저 딱 ‘아르마니’스러운 룩들이 퍼레이드를 펼친 것.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초현실적인 판타지를 글래머러스하게 풀어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팝아트풍의 플로럴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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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Jour Le Jour

오주르 르주르 디자이너 듀오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는 이번 시즌에도 위트 있게 구현됐다. 베이지색 블레이저를 변형한 미니스커트 아래엔 셔츠 칼라를 뒤집어놓은 듯한 스커트가 살짝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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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de Vincenzo

9백여 년 전 시칠리아를 일컫던 고대어 ‘ULTRAPHARUM’을 수버니어 티셔츠부터 글래머러스한 크리스털 비즈 드레스까지 곳곳에 프린트한 마르코 드 빈센조. 그는 지난여름 이탈리아 남부의 그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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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o Puglisi

1990년대의 아이콘 캐럴린 베셋 케네디를 오마주했다고 밝혔지만, 블랙 &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선택한 것 외에 미니멀리즘을 트렌드로 이끈 그녀를 연상시킬 만한 요소는 거의 찾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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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quilano Rimondi

스포티한 무드를 현대적으로 변주하는 데 능한 아퀼라노 리몬디의 디자이너 듀오. 이들의 저력은 이번 시즌 그래픽 프린트와 원색 컬러 블록을 중심으로 드러났다. “진에 스니커즈를 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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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max

그라치아 말라골리는 이번 시즌에도 그들의 장기인 스포티즘에 로맨틱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섞어 또 한 차례 매혹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네이비, 그린, 화이트 컬러를 주조로 원색 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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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Marras

시작 직전까지 밖에 관객을 세워놓은 탓에 아수라장이 된 안토니오 마라스 쇼. 그러나 이들의 불평을 단번에 잠재울 만큼 멋진 퍼포먼스에 장내 분위기는 순식간에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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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Di Lorenzo Serafini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가 그저 로맨틱할 뿐이라는 편견을 깨뜨릴 만큼 쿨한 쇼였다. 헬무트 뉴튼과 앤디 워홀이 촬영한 1980년대 패션 아이콘 티나 초의 사진에서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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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컬렉션에만 온전히 집중했어요.” 백스테이지에서 자신감으로 충만했던 마시모 조르제티의 에너지가 쇼 전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색과 채도 (Hue/Saturation)’라고 타이틀을 붙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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