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MAX

스포트막스의 쇼는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사운드트랙으로 쓰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과 함께 시작됐다. 플리츠와 벨트 디테일, 푹 눌러쓴 베이스볼 캡, 밀리터리 무드의 코트,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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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1

새 시즌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기이한 스릴러영화 <드레스드 투 킬>에서 영감 받았다고 밝혔다. 쇼피스들은 어둡고 강렬한 색감과 함께 영화가 등장한 1980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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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RINE

충격적인 바이커 쇼츠로 기억되는 지난 시즌과 달리 시어한 소재와 로맨틱한 드레스 끝자락, 리본과 플로럴 모티프가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새 시즌 블루마린의 쇼는 마치 힙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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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레이싱 패턴과 스포티 무드가 식상하게 느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엠에스지엠의 새 시즌 쇼는 근래 보아온 것 중 가장 괜찮은 성과를 보였다. 마시모 조르제티는 잔카를로 폴리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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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ORIO ARMANI

“예상치 못한 것의 조합으로 상반된 조화로움을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설명처럼 쇼에서는 아르마니 전 라인을 아우르는 정돈된 디자인과 함께 그간 엠포리오 아르마니 컬렉션에서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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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TTA

비베타는 유서 깊은 하우스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신선함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번 시즌 비베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비베타 폰티는 사업 파트너를 바꾸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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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FERRETTI

알베르타 페레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만의 분야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웨어러블하지만 쇼피스로 손색없을 만큼 강렬하고, 현대 여성이 추구하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와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선사하는,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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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O CAVALLI

블루마린과 마찬가지로 힙스터 무드를 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컬렉션으로 혹평 세례를 받았던 로베르토 까발리의 새 시즌 쇼를 감상하는 동안 강한 안도감에 휩싸였다. 폴 서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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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MANNO SCERVINO

에르마노 설비노의 새 시즌 컬렉션에서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브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고루한 분위기를 타파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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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ONA

정교한 마감과 좋은 소재,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만으로도 풍부한 감상을 느끼게 하는 브랜드가 있다. 시몬 홀러웨이가 이끄는 아뇨나가 대표적인 예다. 홀러웨이는 언제나처럼 베이지와 캐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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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컬렉션의 주인공은 부르주아 아가씨입니다. 그녀는 18세기와 19세기의 아이티에서 출발해 유럽에 도착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죠. 네덜란드 전통 예술에서 영감 받은 정물화 프린트로 이 여정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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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DI LORENZO SERAFINI

잔잔한 플로럴 프린트부터 로맨틱한 러플과 프릴 디테일까지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소재는 새 시즌 그의 런웨이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것들을 대신해 등장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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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DE VINCENZO

마르코 드 빈센조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디자이너로서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신으로 하여금 직업을 사랑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가 행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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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 쇼에는 유독 아시아 프레스의 참석률이 저조했다. 지난해 말 동양인 모델이 게걸스럽게 맨손으로 식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며 시대착오적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을 드러낸 사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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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랩소디 인 블루 (Rhapsody in Blue)’라는 테마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네이비와 다크 블루, 블랙을 주조로 한 어둡고 차분한 컬러가 런웨이 위에 펼쳐졌고, 조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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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새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고유의 소재를 사용하는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미쏘니 역시 그러한 브랜드 중 하나. 컬렉션을 앞두고 안젤라 미쏘니는 브랜드의 DNA와 같은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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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쇼 직전 인터뷰를 통해 인스타그램 속 자신의 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현대인의 단상이 그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같은 고민을 풀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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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에트로는 최근 몇 시즌간 이어져온 혹평에서 말끔하게 벗어났다. 태피스트리와 자카드, 페이즐리 문양 등 하우스를 대표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모던한 실루엣을 더해 감각적인 변화를 도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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