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uzarra

조셉 알투자라가 그린 봄은 밝고 싱그럽다. 청량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이탈리아, 첫사랑의 이미지를 컬렉션 전체에 부드럽게 녹여낸 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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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K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

영국의 사진가 제시카 풀포드 돕슨(Jessica Fulford-Dobson)이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모습을 찍어 화제가 된 작품 ‘카불의 스케이트 걸(Skate Girls of Kabul)’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쇼엔 속옷 차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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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 Des Garcons

“아름답기 위해 꼭 예쁠 필요는 없다. 둘의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레이카와쿠보의 유명한 말에서 명확히 드러나듯 꼼데가르송이 구현하는 미(美)는 일반 패션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것과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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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Whitetm

현재 파리에서 가장 핫한 패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버질 아블로. 그가 창조한 오프화이트는 매 시즌 힙스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규정하며 수많은 팬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에도 이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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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has

로샤스의 쇼에는 고상한 품위와 시니컬한 분위기가 혼재하고 있었다. 지극히 로샤스다운 리본 장식 이브닝드레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뒤이어 등장한 모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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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mbattista Valli

지암바티스타 발리에게 새 컬렉션을 위한 영감을 선사한 도시는 오노 요코와 존 레넌이 세 번째 음반 <웨딩 앨범>을 준비하던 도중 명상을 위해 찾았다고 알려진 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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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 Rykiel

파리의 길거리에서 대대적인 쇼를 선보인 소니아 리키엘. 쇼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특별했다. 파리 시장 안 히달고(Anne Hidalgo)의 축사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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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aire

존 갈리아노가 남성성의 전형을 전복하는 방법으로 젠더리스를 표현했다면, 크리스토프 르메르와 사라린 트란은 젠더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 남녀 통합 컬렉션으로 진행한 이번 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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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in

순백의 컬러와 번쩍이는 메탈 디테일로 점철된 발맹 컬렉션은 이번 시즌 역시 관능 그 자체였다.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아요. 지극히 파리지앵다운 스타일을 일관되게 표현하고자 하죠.” 올리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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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ai

자신만의 세계를 단단히 구축한 디자이너의 쇼는 보통 기대감 대신 안정감만을 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카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치토세 아베는 매 시즌 비대칭 디자인과 플리츠를 주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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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 Marant

디스코 무드를 이보다 더 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또 있을까? 이자벨 마랑은 클럽처럼 꾸민 쇼장을 블랙과 실버, 화이트와 핑크 컬러로 채웠다. 다소 유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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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Margiela

해체주의적 패턴과 아카이브에서 튀어나온 듯한 실루엣, 과감하게 조합한 소재, 위화감 없는 아이템의 믹스 매치까지. 존 갈리아노는 비로소 메종 마르지엘라의 지향점에 안착한 듯 보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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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e Studios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일제히 예술에 매혹되기라도 한 걸까? 아크네 스튜디오를 이끄는 조니 요한슨 역시 새 시즌 컬렉션을 무용수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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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McQueen

오롯이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컬렉션을 구상했다는 사라 버튼이 구현한 알렉산더 맥퀸 쇼엔 ‘여성의 삶’이란 메시지가 강렬하게 담겨 있었다. 관전 포인트는 강인함과 연악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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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es Van Noten

힙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새로운 무언가에 가치를 두지 않는 쇼가 있다. 드리스 반 노튼이 대표적인 예다. 대신 그의 쇼를 찾은 관객은 섬세한 디테일과 공들여 만든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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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McCartney

컬렉션의 모든 요소를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스텔라 매카트니. 그 결과세련된 여성성을 더한 뉴 스포티 룩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인함과 부드러움, 대담함과 연약함 등 상반된 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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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가장 크게 이슈가 된 컬렉션을 꼽자면 단연 에디 슬리먼의 미감이 깃든 셀린느 쇼일것이다. 피비 필로가 창조하고 탄탄하게 일궈놓은 셀린느를 찬양하는 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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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è

고고학적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이어링 아래로 독창적인 스카프 패턴과 고급스럽게 직조한 니트 소재, 부드러운 실루엣, 로프를 연상시키는 디테일과 보헤미안풍 샌들 혹은 발등을 덮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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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지방시의 새 시즌 뮤즈는 스위스 작가 안네마리 슈바르첸바흐(Annemarie Schwarzenbach)다. 평생 남자처럼 입고 행동했으며 남성과 결혼했지만 여성을 사랑했고, 양성적인 동시에 젠더 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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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발렌티노만큼 예술을 낭만적인 패션으로 승화하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20세기 초 우드스턱에 터를 잡고 활동하던 메버릭 예술가들을 떠올리며 컬렉션을 구상했다는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는 이번 시즌 ‘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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