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속 그곳 @귀부인

패션 화보 속 그곳 @귀부인

패션 화보 속 그곳 @귀부인

패션 화보 속 그곳 @귀부인

창간 23주년을 맞은 마리끌레르가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 23곳을 찾아 나섰다. 마리끌레르 3월호 패션 화보의 배경이 된 그곳. 패셔너블한 분위기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서울의 트렌드를 이끄는 23곳의 감각적인 공간이 여기 있다.

1603mcmacumd13_38

패션 화보 배경 속 트렌디 스팟 19 귀부인

문을 연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지만, 오픈 전부터 SNS를 통해 소문이 자자하게 난 술집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감각 있기로 소문난 디자이너 박승건이 맡아 곳곳에 그의 섬세한 영감이 엿보이는데, 바나나 잎 벽지로 벽면을 가득 채운 화장실에 가면 그의 디자인 센스의 절정을 느껴볼 수 있다. ‘귀부인’에서는 차돌볶음, 나가사키 짬뽕탕, 불고기, 제육볶음 등 이름만으로도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푸짐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다. 단, 밥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배가 부른 사람에게는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새우깡을 추천한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과 함께 코끝에 살짝 풍기는 카레 향이 매력적인 안주가 귀부인의 대표 메뉴다.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5 문의 02-3395-9511

귀부인이 배경이 된 패션 화보는? Ordinary day

1603mcmacumd13_11

About the Author:

봄날의 맥주

봄날의 맥주

봄날의 맥주

봄날의 맥주

맥주는 언제나 옳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맥주도 따로 있는 법. 봄과 함께하면 좋을 달콤한 맥주를 모았다.

맥주

왼쪽부터)

코나 캐스트어웨이 하와이 맥주 ‘빅웨이브’로 유명한 코나(KONA)의 맥주다. IPA 맥주지만 홉의 씁쓸한 맛보다는 산뜻한 맛이 강하다. 꿀꺽 삼키고서도 망고나 코코넛 같은 열대과일향이 남아있어 가볍게 마시기 좋다. 햇빛 좋은 날, 산책하며 길맥하기 좋은 맥주. 병 라벨의 일러스트도 귀엽다.

민타임 초콜릿 포터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초콜릿 향이 가득한 맥주다. 잔에 따르면 올라오는 거품과 향은 밀크초콜릿, 입 안에 머금으면 느껴지는 건 쌉싸래한 다크초콜릿의 맛이다. 약간은 무게가 있으면서 텁텁하지 않은 맥주를 먹고 싶을 때 제격이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 기린 이치방이 이번엔 봄을 위한 맥주를 출시했다. 분홍 빛 벚꽃잎이 가득한 패키지에 기린 이치방 맥주를 담은 것. 탐나는 디자인에 맥주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올해 벚꽃놀이와 함께해도 좋겠다.

데스페라도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데킬라 맥주. 데킬라가 들어갔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달달한 맛이 지배적인데 마냥 달지는 않아 적당히 마시기 좋다. 라임향과 데킬라의 향이 텁텁함을 막아주고 데킬라의 톡 쏘는 맛이 감칠맛을 더해준다. 캔보다는 병 디자인이 좀 더 예쁜 편.

대만 망고맥주 한국에 수입되기 전에는 대만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할 리스트 중 하나였던 맥주다. 합성착향료를 가득 넣은 망고 맛이 아닌 정말 진한 망고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맥 비율로 섞으면 색다른 ‘망고 소맥’이 완성된다.

호가든 로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맥주계의 허니버터칩. 호가든 특유의 부드러움과 산딸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코르크 마개를 열 때부터 상큼한 산딸기향이 진동하고, 잔에 따르면 선홍빛의 색도 예쁘다. 알코올 도수 3도라 부담이 없고 넉넉한 용량이라 피크닉이나 파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 마셔도 좋다.

About the Author:

연관 검색어
취향의 발견: 아스티에 드 빌라트

취향의 발견: 아스티에 드 빌라트

취향의 발견: 아스티에 드 빌라트

취향의 발견: 아스티에 드 빌라트

아리따운 우유빛 도자기가 지닌 평온한 미학.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의 우유빛 도자기를 보고 있자면 이내 마음이 곱고 차분해진다. 프랑스 남부의 화산재가 섞인 회색 흙에 흰색 유약을 곱게 발라 완성한 도자기들은 어느 것 하나 똑같이 생긴 게 없다. 크기도 미세하게 제 각각이고, 빚고 바르고 구우면서 생긴 들쭉날쭉한 기포들, 또 손으로 그린듯한 그림들도 조금씩 그 빛과 색을 달리 지닌다. 파리에 갈 때 마다 꼭 들리는 생토노레에 위치한 본점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의 도자기와 향초, 인센트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건 파랑새가 지저귀는 손바닥 만한 접시. 누군 가에겐 전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 눈엔 새의 깃털과 나무의 매달린 열매 색 하나까지 어찌나 다 다르게 보이던지. 가장 마음에 드는 색과 모양을 고르는데 꽤 오랜 시간을 진중하게 할애했다. 그렇게 심혈을 기우려 고른 마음에 쏙 드는 도자기들은 볼 때 마다 참 흐뭇하고 애틋하다. 주말이 되면 접시 위에 앉은 먼지를 살며시 털어내는 것 만으로도 조용한 위안을 얻는달까. 그건 아는 사람만 아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매력이기도 하다.

 

About the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