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와인 위스키추천 와인추천 온더록

 

1 스미스 & 크로스 트래디셔널 자메이카 럼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럼.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발달한 자메이카전통 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 내고자 했다. 꿀 향이 돌면서 끝 맛은 쌉쌀해 으슬으슬 추운 날, 목욕 후 마시고 싶은 술.

2 호세 쿠엘보 에스페샬 실버

‘실버’는 물처럼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깔끔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라임과 소금을 곁들여 샷으로 즐겨도 좋지만,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온더록이 제격이다.

3 보르게티 삼부카

이탈리아 전통술로 이니스(초본)라 불리는 식물의 씨를 주재료로 한다. 향이 강렬해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지만 기분 전환에는 이만한 술이 없다. 리큐어로는 드물게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4 카르파노 안티카 포뮬라

이탈리아 사람들이 식전주로 즐기는 베르무트. 설탕에 절인 과일, 고수와 향신료, 레몬 에센셜 오일 등 풍부한 향이 올라오며, 마지막에 풋사과의 시트러스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다.

5 테넌츠 오크 위스키

에일 맥주지만 싱글 몰트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3주간 숙성해 훈연 향과 바닐라 향이 맥주에 스며들도록 했다. 산뜻하면서도 씁쓸한데 은은한 단맛은 차가운 맥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온더록으로만 느낄 수 있는 풍미다.

6 바카디 8

럼은 보통 칵테일로 마시지만 바카디 8은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으로 즐겨도 충분할 만큼 복잡다단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강한 바닐라 향으로 시작해 오크 향과 캐러멜 향이 동시에 퍼지며 의외의 매콤한 향까지 느낄 수 있다.

7 페트론 아네호

평균 12~14개월간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쳐 빚은 프리미엄 테킬라. 선명한 오크 향 위에 바닐라, 캐러멜, 꿀 향이 덧입혀져 겹겹이 쌓인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섬세한 술이다. 마지막은 캐러멜 향이 입안에 여운을 남긴다.

8 호세 쿠엘보 1800 아네호

테킬라를 오크통에 처음 숙성하기 시작한 1800년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월드 드링크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테킬라로 꼽힌 역사가 있다. 10년 이상 자란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한다.

9 카르파노 푼트 에 메스

최근 카르파노와 탄산수를 곁들인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술을 가장 정확히 느끼는 방법은 온더록. 각종 허브를 넣고 함께 양조한 독특한 향은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