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크로포드

신디 크로퍼드

신디 크로퍼드. 본명 신시아 앤 크로퍼드(Cynthia Ann Crawford)이다. 1966년 2월 20일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패션모델이다. 패션 모델을 슈퍼모델이라고 불리게 한 대표적인 모델로, 아직도 슈퍼모델 전성기 탑3를 꼽을 때 언제나 지명되는 레전드 급 모델이다. Omega, 메이블린 뉴욕, 펩시 등 유명 브랜드의 아이콘이었다.

80년대 키크고 골격도 크면서 건강한 섹시미의 대표주자로 슈퍼모델의 정의를 정확하게 대변하는 모델이다. 모델계가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기 시작할 때의 모델로 전성기때도 59kg의 체중이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는 커머셜 모델에 적합한 사이즈이지만, 실험적 패션을 소화해야 하는 하이패션 모델은 깡말라야 하기 때문에, 크로퍼드 자신은 하이패션 모델의 조건을 죽어도 충족시킬 수 없다고 고백한 바 있다.
플레이보이에 두 번 커버걸이 됐는데, 그의 커리어에 마이너스였다는 평이 많았다. 90년 대부터 모델 트렌드가 하이패션의 케이트 모스 쪽으로 넘어갔고, 안그래도 디자이너들이 커머셜 쪽과의 차별화로 매스티지(명품 대중화) 시대로부터 자존심을 지키려 하는 상황에서 크로퍼드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 플레이보이 출연으로 크로퍼드의 하이클래스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됐다.

16살때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진작가에 의해 발굴됐다. 모델 에이전시에서 입술 위의 점을 빼라 했지만 점이야말로 신디 크로퍼드 만의 매력포인트가 됐다. 사적으로는 91년 리처드 기어와의 세기의 결혼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대부분이 그렇듯 이혼(1995년)으로 끝났다. 1998년 5월 29일 전직 모델 랜디 거버(Rande Gerber, 1962, 사진 맨 좌측)와 재혼해 1남 1녀를 두었는데 부모 모두 모델출신에 두 자녀도 모두 모델이다. 장남은 프레슬리 워커 거버(Presley Walker Gerber) 1999년 생으로 183cm의 장신이고, 2018년 미국 펩시 광고의 주인공으로, 엄마 크로퍼드가 펩시 슈퍼볼 광고 모델이었던 레거시가 있다. 장녀 카이아 거버는 175cm의 큰 키, 긴 다리에 얼굴까지 엄마를 빼닮은 딸로, 10세 때 ‘영 베르사체(Young Versace)’의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동 한 적 있으며, 2017년에 캘빈 클라인 패션쇼로 본격적으로 런웨이에 데뷔했다.

1987년 마이클 제이 폭스의 코메디 영화 로 영화계의 문을 두드린 이후, 1995년 <페어게임>에서 처음 윌리엄 볼드윈과 공동주연을 맡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 후 95년 캣워크, 언지프, 마고의 두 남편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자신의 프로덕션인 크로대디 프로덕션(Crawdaddy Productions)를 통해 피트니스 비디오나 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아이들 대상으로 피트니스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는데 무려 코비 브라이언트를 성우로 기용했었다.

신디 크로퍼드 출연 영화

  • 1995.12.09. 페어 게임 주연
  • 1995. 캣워크 조연
  • 1997.06.21. 언지프 주연
  • 1998. 스튜디오 54 단역
  • 2000. 마고의 두 남편 조연

신디 크로퍼드 화보

신디 크로퍼드 마리끌레르 화보

신디 크로퍼드는 “어머님이 누구니?”(2016년 10월호)의 마리끌레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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