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을 잊지 말 것

자극을 받아 노화한 피부는 수분을 잃고, 메마른 피부는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 피부 속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 피부의 굴절률이 떨어져 빛을 반사하는 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때 일명 물광 주사가 인기를 끈 것도 촉촉한 피부 세포가 투명한 빛을 내어 피부가 화사해 보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건강한 광채가 나는 피부의 기본은 보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많이 건조한 시기에는 수분 마스크를 꾸준히 써서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둬야 한다. 퍼석한 피부로는 화사한 봄 처녀가 될 수 없다.

헤라 히아루로닉 마스크 팩
헤라 히아루로닉 마스크 수분 자석으로 통하는 히알루론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촉촉하고 탄력 넘치는 물광 피부로 가꿔준다. 6매, 3만원.

 

 

멜라닌을 잡자

피부 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멜라닌세포는 피부 세포의 성장 주기에 맞춰 표피로 이동하는데 그게 곧 잡티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피부의 죽은 세포가 자연히 떨어지는 28일 주기에 맞춰 잡티가 없어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표피에 한번 자리 잡은 잡티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잡티를 없애기 위해 주로 쓰는 방법은 멜라닌의 생성과
이동을 막고,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하는 것. 특히 멜라닌 생성을 막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힌다.

 

 

자외선은 절대 금물

자외선이 기미와 잡티의 주범이고, 이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써야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며 마스크의 차단 효과를 믿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때문인지 최근 몇몇 피부과는 색소침착으로 고민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흰색 마스크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눈 주변이나 콧등에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광대뼈 위나 눈 밑 등 광범위한 부위를 하루 종일 마스크로 가리고 있을 자신이 없다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걸 절대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위에서부터)프리메라 베이비 선 쿠션 아이들의 피부를 더욱 환하게 가꿔주는 쿠션 컴팩트 타입 자외선 차단제. 자극이 적으며 매끄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SPF32/PA++, 15g, 2만5천원. 설화수 맨 본윤선크림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를 갖고 싶은 건 남자도 마찬가지일 터.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로 광노화를 막고 지친 피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준다. SPF50+/PA++++, 50ml, 4만원. 헤라 선 메이트 스틱 모공을 숨기는 프라이머 효과와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겸비한 멀티 케어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SPF50+/PA++++, 20g, 3만5천원.

 

 

쿠션으로 철벽 보호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만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시간마다 꼼꼼히 덧바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부에서 활동하며 메이크업한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 자외선 차단 효과를 더해줄 쿠션 컴팩트를 챙겨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고 얼룩덜룩한 잡티를 가리며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광채 효과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면 금상첨화다.

(위에서부터)헤라 블랙 쿠션 하루 종일 화사한 메이크업이 지속되는 편안한 매트 커버 쿠션. SPF34/PA++, 15g×2, 5만5천원.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컴플릿 쿠션 컴팩트 첫물 녹차의 힘으로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고 차나무 꽃 추출물이 화사한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안티에이징 쿠션 컴팩트. SPF50+/ PA+++. 15g×2, 12만원. 설화수 퍼펙팅쿠션 탁월한 보습 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피부 결점을 확실하게 가려주는 쿠션 컴팩트. SPF50+/PA+++. 15g×2, 6만5천원.

 

 

꼼꼼한 클렌징

내일의 화사한 얼굴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스킨케어 과정이 바로 클렌징이다. 얼굴에 남은 메이크업과 먼지 등은 피부의 휴식과 재생을 방해하고 세포의 턴오버를 저해해 피부를 푸석하고 거칠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는 꼭 미세먼지와 묵은 피지를 깔끔하게 없애주는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이왕이면 멜라닌세포의 생성이나 이동에 관여해 피부를 근본적으로 환하게 개선하는 화이트닝 라인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헤라 멜라솔브 프로그램 딥 클렌징 폼 묵은 각질을 없애고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워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200g, 3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