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SMOKY
블랙 아이라이너나 아이섀도로 눈가를 진하게 물들이는 블랙 스모키 아이가 이번 시즌에도 강세다. 단, 선명한 블랙으로 연출하기보다는 아이섀도 팁이나 브러쉬를 활용해 눈두덩이의 살이 비칠 정도로 연하게 연출하는 것이 이번 시즌 트렌드라는 점을 잊지 말자.
SHINY EYES
세기말 패션이 다시 유행하며 펄 아이섀도도 돌아왔다.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도 좋지만, 펄이 반짝이는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헤라 섀도 듀오 #09 플로렌스의 밝은 컬러처럼
색감이 연한 포인트 아이섀도를 눈머리에 살짝 발라 신비로운 분위기만 더해보라.
GLOW FACE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물광 페이스가 이번 F/W 패션위크 백스테이지를 장악했다. 수년 전 유행한 스타일과 비교하자면 스킨케어를 막 끝낸 듯 깨끗한 광채가 아니라 얼굴의 음영을 살린 뒤 양 볼과 T존 등에 광채만 더하는 것이 2022 F/W 버전의 광채 메이크업. 눈두덩이에는 헤라 섀도 듀오 #02 이지고잉을 발라 음영을 살리고, 입술에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101 할라피뇨를 발라 가을 분위기를 더해보자.
RED LIPS
가을과 겨울이면 어김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레드 립 메이크업. 채도가 강한 레드보다는 톤이 다운된 레드를 입술 선을 살려 선명하게 발라보자. 레드 립스틱만 제대로 발라도 가을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여신 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