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하이 퍼퓨머리 브랜드 구딸 파리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구딸 파리는 피아니스트이자 패션모델로도 활동했던 조향사 아닉 구딸이 1981년 파리7구 벨샤스가에 첫 부티크를 열며 그 역사를 시작한 니치 향수 브랜드다. 강렬하고 센슈얼한 향수 일색이던 당시 등장한 순수하고 내추럴한 향기는 고급스러운 취향을 지닌 파리지앵을 사로잡았고 구딸 파리는 독보적인 향수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닉 구딸은 인공적이고 유행에 치중하는 향이 아니라 천연 원료를 바탕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향으로 표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향기로 각인하고자 노력했다. 구딸 파리 향수의 향을 맡으면 단순히 향이 좋다는 느낌이 아니라 어딘가 아름다운 세계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진 덕에 브랜드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구딸 파리는 최고의 니치 향수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 가지 매력으로 만나는 구딸 파리
향수마다 제각기 다른 이야기를 지닌 구딸 파리.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향수를 모두 갖고 싶지만, 자신에게 어울릴지 확신이 없거나 시간이 지난 후 잔향이 어떻게 변할지 날씨에 따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 소비자를 위해 구딸 파리에서 대표 향수 세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세트를 준비했다.
10mL 용량의 휴대용 향수와 바디 크림을 고급스러운 벨벳 파우치에 담은 트라이얼 세트는 쁘띠뜨 쉐리, 떼뉴 드 스와레, 에뚜왈 뒨 뉘로 선보인다. 핑크 파우치에 담긴, 아닉 구딸이 스무 살을 맞은 딸에게 선물한 향수로 유명한 쁘띠뜨 쉐리는 복숭아와 로즈 머스크, 바닐라로 이어지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사랑스러운 향으로 골프 라운딩이나 점심 모임 등에 잘 어울려 데일리 향수로 제격이다. 퍼플 파우치 안에 담긴 떼뉴 드 스와레는 아이리스와 파촐리 향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향수로 특별한 저녁 모임 자리에 알맞다. 그린 파우치에 담긴 에뚜왈 뒨 뉘는 아이리스, 로즈, 라즈베리로 이루어진 플로럴 계열이지만 파우더리한 느낌이 더해져 구딸 파리만의 독특한 향의 세계로 이끄는 관능적인 향수로 잊히지 않을 강렬한 향을 찾는 사람이라면 도전할 만하다.
세 가지 향 모두 휴대하기 편한 용기에 담겨 있어 파우치에 넣어 다니며 중요한 순간 뿌리기 좋다. 또한 함께 제공하는 유니버셜 바디 크림은 구딸 파리의 조향사가 설계한 신비로운 향의 바디 크림으로 시트러스와 머스크향이 은은하게 풍겨 어떤 향수와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 크림과 향수를 같이 사용하면 보다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하다
PERFUME STORIES
세 가지 향수에 담긴 신비로운 이야기.
구딸 파리 쁘띠뜨 쉐리 트라이얼 세트
스무 살 시절의 자신을 떠올려보자. 미숙하지만 열정과 호기심이 넘치고, 예측 불허의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두려움 없이 도전하던 그때.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 청춘의 모습을 담은 향수가 쁘띠뜨 쉐리다. 아닉 구딸이 딸 까밀 구딸의 스무 살 생일을 기념해 만든 사랑의 향수로 복숭아와 배의 상큼한 향기로 시작해 사랑스러운 장미 향이 퍼지다 따스한 머스크와 바닐라로 마무리되며 예측 불허의 매력을 발산한다.
구딸 파리 에뚜왈 뒨 뉘 트라이얼 세트
아이리스, 로즈, 라즈베리를 원료로 한 소프트 카날 계열의 에뚜왈 뒨 뉘는 깊은 밤처럼 매혹적인 그린 보틀에 쁘띠 스
카프로 포인트를 준 본품의 모습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은 향수. 밤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외출하기 직전, 좋아하는 파우더를 꺼내 브러시로 얼굴을 가볍게 쓸고, 실크 스카프를 목에 두른 뒤 깊은 밤 속으로 서둘러 떠나는 여인의 모습. 립스틱 향기와 파우더의 부드러운 텍스처, 그리고 뜨거운 그녀의 숨결은 ‘하룻밤만 빛나는 별’이라는 이름처럼 관능적인 여운을 남긴다.
구딸 파리 떼뉴 드 스와레 트라이얼 세트
‘이브닝드레스’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이브닝드레스 위에 보라색 퍼 스톨을 걸치고 거울 앞에 선 여인의 매혹적인 자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다. 특별한 밤을 기대하며 정성스레 자신을 꾸미고 준비하는 설렘과 대담한 기운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특징. 여성스러운 아이리스와 관능적인 파촐리가 섞이며 마치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경계처럼 수줍은 듯 달콤하다가 대담하게 이어지는 향의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HOW TO USE
구딸 파리 트라이얼 세트를 더 풍성하게 즐기는 법
POINT 1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릴 것
향수를 뿌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손목과 목덜미, 팔꿈치나 정강이 뒤쪽 등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면 향이 잘 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POINT 2
바디 크림과 레이어드할 것
향수를 뿌린 뒤 그 부위에 바디 크림을 바르거나 반대로 바디 크림을 바른 뒤 그 위에 향수를 뿌리면 바디 크림이 향수를 머금어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다.
POINT 3
재킷이나 코트 안쪽에 뿌리기
도톰한 니트 스웨터, 재킷이나 코트 안쪽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은은하게 퍼져 하루 종일 향을 즐길 수 있다.
POINT 4
소지품에 뿌리기
자주 들고 다니는 지갑, 파우치나 에코백 등은 쿰쿰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파우치나 에코백 안쪽에 향수를 뿌려두면 청결한 느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