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롤파
40년 된 성수동의 낡은 공장이 카페와 스튜디오를 겸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에롤파’는 이곳 1층에 있는 카페로, 비건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주력한다. 모든 메뉴는 최소한의 양념만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비건 식빵에 당근 라페와 적채,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까지 더한 ‘발사믹 머쉬룸 샌드위치’가 이곳의 별미. 이 외에도 수제 요거트, 감자 뇨키 샐러드 등 브런치용으로 손색없는 메뉴를 갖췄다. 매장에는 구매 가능한 빈티지 잔이나 소품, 식기류를 진열해두었다. 비건 화장품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다양한 브랜드도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다.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87길 21 1층
영업시간 화~일요일 10:00~22:00(월요일 휴업)
문의 @tool_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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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뇨키
바질 페스토 샐러드
쫄깃한 감자 뇨키와 상큼한 바질 페스토, 에롤파만의 레시피로 버무린 채소들까지.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한 인기 비건 메뉴다.
오르소 에스프레소 바
후암시장 근처에 위치한 ‘오르소 에스프레소 바’는 주황색 의자와 기다란 바 테이블이 눈에 띄는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바다. 이곳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쓰거나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허물 수 있도록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선보인다. 에스프레소에 특제 초콜릿 소스와 우유, 크림을 넣은 ‘마로키노’가 대표 메뉴. 에스프레소 메뉴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탄산수는 커피를 마신 뒤 텁텁한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07 1층 105호
영업시간 수~월요일 08:00~19:00, 화요일 휴업
문의 @orso_espresso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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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토
에스프레소에 설탕과 우유 거품이 들어가는 이탈리아식 마키아토. 부드러운 풍미로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에스프레소 입문자에게 제격이다.
펠른 에스프레소 바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 코스를 선보이는 브루잉 바 ‘펠른’에서 새로 오픈한 비건 에스프레소 바. ‘펠른’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톡톡 떨어지는 커피 방울의 반짝임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으로, ‘반짝이다’와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고소한 아몬드 밀크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조합한 ‘비건 라테’와 두 종류의 파베 초콜릿을 넣은 ‘파베프레소’ 등 비건 메뉴와 디저트를 함께 판매한다.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했으며,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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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라토와 발로나 티 케이크
상큼한 레몬 맛과 차가운 에스프레소 거품이 만나 기분 좋은 한 잔을 선물하는 사케라토와 커피나 차에 곁들이기 좋은 티 케이크.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
작년 9월 청파동에 문을 연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는 커피를 매개로 행복을 배가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에스프레소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카페 피에노’. 커피와 수프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커피 & 치즈 감자 수프’나 ‘클래식 티라미수’도 인기가 많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바 테이블 너머로 손님과 소통하길 바라는 곳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청파로 453 1층
영업시간 월~금요일 7:00~18:00, 토·일요일 10:00~18:00, 수요일 휴업
문의 02-6404-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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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에토
싱글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넣고 올리브 오일을 뿌린 메뉴. 멜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식감이 특징이며 올리브 오일을 넣어 커피의 맛과 향을 한껏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