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ISM : 에너제틱한 매력에 럭셔리한 무드를 더해 한층 더 대담해진 스포티 룩.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포티 룩.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무드 역시 에너제틱 스포티즘이다. 젊은 에너지, 활력 넘치는 실루엣과 상반된 우아한 애티튜드로 패션계를 단숨에 사로잡은 것.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한 구찌를 필두로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링과 믹스 매치되어 다양한 형태의 스포티 룩이 런웨이를 장악했다. 유수의 브랜드 디자이너가 구현한 스포티즘의 세계로 안내한다.
화제의 중심은 단연 구찌. 스포츠웨어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디다스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구찌의 컬래버레이션 결과는 놀랍다. 아디다스의 시그니처인 3개의 선과 불꽃 마크 저지 톱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컷아웃 기법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블랙 롱스커트와 매치한 스타일링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뽐낸다. 또 강렬한 붉은색 저지 원피스에 하늘색 레깅스와 글러브를 매치해 구찌 하우스 특유의 클래식한 색감과 에너제틱한 감각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미우미우는 스포티 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로라이즈 플리츠스커트와 피케 셔츠로 테니스 룩을 선보인 것. 단조로운 색상 때문에 자칫 평범한 테니스 룩처럼 밋밋할 수 있는 룩에 블랙 벨트와 화이트 스카프를 더해 캐주얼한 무드를 덜어내고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피케 셔츠는 루이 비통 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박시한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과감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상반된 하늘거리는 시폰 스커트가 믹스 매치의 진수를 보여준다. 에르메스의 컬렉션은 골프 웨어가 떠오른다. 슬림 핏의 화이트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시어한 소재의 톱을 매치해 클래식하고 우아하면서도 활력이 느껴지는 스타일 완성했다. 막스마라는 어떨까. 아노락을 변형한 형태의 뉴트럴 톤 후디 원피스와 캐주얼한 미니 벨트 백, 그리고 등산할 때 착용해야 할 것만 같은, 기능성 소재의 오렌지색 벨트까지. 럭셔리한 감성의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스포티 룩을 원한다면 막스마라의 룩을 참고할만하다. 그야말로 편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에 머물던 스포티 룩의 대반란이다. 다양한 소재와 액세서리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더한 스포티 룩은 이번 시즌 트렌드의 핵으로 자리 잡았으니 말이다. 올겨울에는 트레이닝복과 애슬레저 무드의 스포티한 아이템을 활용해 자유로운 정신 과 개성을 한껏 드러낸 패션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인테리어의 완성은 모던한 가구
집을 취향에 맞게 꾸미는 사람이 늘어나며 그에 맞는 다양한 가구가 출시되고 있다. 시디즈(SIDIZ)는 홈 카페, 홈 라이브러리, 홈 시네마에 최적화된 공간을 꾸미기에 알맞은 의자 ‘마네’와 ‘스푼’을 선보였다. 다양한 컬러와 감각적 패턴, 고급스러운 인조가죽이 어우러져 공간에 한층 모던한 느낌을 부여한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는 등받이와 좌판으로 마무리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문의 시디즈(1899-3176)
환절기 안성맞춤 아우터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평상시에 입기 편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과 뉴트로 컬러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살린 닥스의 퀼팅 아우터를 추천한다. 악천후에 대비한 보온성은 물론이고 견고한 샌드위치 퀼팅 기법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스타일과 캐주얼한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하이랜더 컬렉션은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라 할 만하다.
문의 닥스(1544-5114)
포근한 기운을 품은 캐시미어 케이프
인물화나 풍경화 등을 정사각형 픽셀로 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라인하르트 포이크트와 협업한 아크리스(Arkis)의 캐시미어 케이프가 화제다. 고혹적인 컬러 조합과 부드러운 캐시미어가 만나 고급스럽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아크리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02-3479-1813)
겨울 스타일링의 멋을 더해줄 부츠
에코(ECCO)에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누벨’ 컬렉션 부츠를 출시됐다. 눈비에 강한 뛰어난 발수 기능과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가죽 태닝 공정에서 가죽에 내재된 수분을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한 부츠다.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격식을 갖춰야 하는 특별한 자리를 위한 옷차림에도 멋스럽게 어울린다.
문의 에코(1833-2611)
빈티지한 매력의 테이블웨어
영국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Denby)의 ‘임프레션’ 라인이 새로운 컬러로 돌아왔다. 빈티지한 매력을 더한 머스터드 컬러와 테이블 위에 놓으면 산뜻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민트 색상이 그 주인공. 덴비만의 기법으로 유약을 입혀 스크래치와 착색에 강한 것은 물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의 덴비(1644-6105)
미래적 사운드
뱅앤올룹슨(B&O)의 사운드 바가 더욱 강력해졌다. 주인공은 베오사운드 시어터. 몰입도 높은 사운드에 첨단 기술 플랫폼과 모듈식 디자인이 어우러져 홈 시네마의 경험을 재창조하는 획기적인 사운드 바다. 뱅앤올룹슨의 시어터는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마법 같은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한다. 교체할 필요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수십 년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문의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02-518-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