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1
SKINNY BROW

ISABEL MARANT

도톰한 눈썹은 이제 그만! 가늘거나 혹은 보이지 않거나. 스키니 브로와 블리치드 브로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페르니와 이자벨 마랑 쇼의 모델들처럼 눈썹을 가늘고 날카롭게 다듬고 싶다면
앞가르마를 탄 머리를 내려 관자놀이를 살짝 가릴 것. 이목구비에 시선을 모을 수 있다.
눈썹은 탈색한 반면 헤어 컬러는 어둡게 연출한 발렌티노 쇼의 모델들처럼
이번 시즌 눈썹 메이크업은 우리가 흔히 알던 공식을 과감하게 벗어난다. 그러니 자유롭게 뭐든 시도해볼 일이다.

TREND 2
DARK MODE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의 영향일까.
드라마 주인공 웬즈데이처럼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고 입술을 짙은 색으로 물들이는 메이크업이 강세다.
눈 아래에 두꺼운 라인을 그리고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디올의 모델들을 보라. 루이 비통도 마찬가지.
로샤스의 모델처럼 입술을 어둡게 연출하고 싶다면 매트 제형의 립 제품이 알맞다.
다른 컬러 메이크업은 절제하거나 비슷한 톤의 컬러만 사용할 것.

TREND 3
GEMSTONE

RUE AGTHONIS

단순한 글리터를 넘어선 젬스톤이 여전히 인기다.
클램비는 소녀 느낌의 메이크업에 티아라를 쓰고 눈꼬리 아래에 젬스톤을 여러 개 붙여 반짝임을 극대화했으며,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귀고리를 한 포스터 걸의 모델들은 미간, 눈썹, 인중, 입 주변 등 얼굴 곳곳을 페이스 주얼리로 장식했다.
은하수를 흩뿌린 듯 젬스톤이 불규칙적으로 얼굴 위를 수놓은 루 애그소니스의 모델들은 더없이 화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