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는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 것처럼 태닝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건강하게 그을린 듯한 피부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것은 다시 없다.
알투자라 쇼에 오른 모델들처럼 광대뼈 쪽을 어둡게 물들이고 그 위에 빛을 얹으면
어디에 가든 화사한 여름 하늘 아래 있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발망 역시 하이라이팅과 셰이딩으로 빛의 대비가 돋보이도록 메이크업했다.

그 반면 생 로랑, 이자벨 마랑, 미우미우는 태양 빛을 가장 많이 받는 광대뼈 부위에만 컬러를 입혀 셰이딩 테크닉에 집중했다.
풍성한 브러시로 귀 옆에서부터 볼 중앙까지 쓸어주면 완성.
한 번에 마무리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여러 번 덧칠하는 편이 낫다.
에르메스처럼 얼굴 가장자리와 눈두덩이에 같은 컬러를 칠해 음영을 살리는 것 역시 썩 괜찮은 방법.

좀 더 웨어러블한 태닝 메이크업 테크닉을 배우고 싶다면 할리우드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 눈을 돌려보자.
광대뼈 아래를 사선으로 어둡게 터치한 아리아나 그란데나 벨라 하디드,
볼은 물론 콧잔등에도 음영을 준 켄달 제너가 태닝 미인 롤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이때 메이크업이 필연적으로 진해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피부 바탕이 깨끗해야 한다.

헤라 블랙 쿠션 SPF34/PA++으로 모공을 메우고 균일하게 커버한다면 어떤 태닝 메이크업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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