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밈 덕후라면 스타들에게 커다란 옷(?)을 입히는 @itsmaysmemes 인스타그램 계정을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어쩌다가 큰 옷에 집착하게 된 걸까? 도대체 그, 또는 그녀는 누굴까?
너무 궁금해서 DM을 보내 이것저것 물었다.

그녀가 누군지 모른다고?

 

 

이상하리마치 큰 옷을 입은 스타들, 패셔니스타들의 사진을 올리는 하와이안 소녀.

물론, 다 포토샵이다.

 

2017년에 포토샵을 시작했다는 그녀. 독학 치고는 훌롱한 실력이다. 
친구들과 웃자고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가장 애정하는 ‘발렌시아가’, ‘마르지엘라’ 등의 브랜드에서 영감 받았다는 May.
평소에도 오버사이즈 룩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큰 옷을 더 과장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itsmaysmemes

 

첫 작품인 루카 사바트의 파란 ‘베트멍’ 패딩 포스트에서 모든게 시작되었다.
루카의 팬들과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itsmaysmemes 팔로워도 급격히 늘었다.
유명해진 후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는 May. 포토샵 의뢰 DM만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itsmaysmemes

 

지금까지 작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루이비통 멘즈 웨어의 디자이너가 된 버질 아블로를 위한 ‘축하 작품’이다.

 

조만간 한정수량으로 스웨트셔츠도 출시할 예정이라니 팬들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May의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기대된다.

 

아래, May와의 메신저 인터뷰 전문 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