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속눈썹 한올 한올에 뭉침 없이 마스카라를 바르느라 애써왔다면 이번 가을/겨울에는 좀 더 자유로워져도 좋다. 60년대 스타일 아이콘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인형처럼 과장된 속눈썹의 유행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위 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겹겹이 바른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복고풍 속눈썹이 부담스럽다면 지방시와 발렌티노 쇼에서처럼 미니멀하게 연출해봐도 좋겠다. 아이섀도와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위 아래 속눈썹에만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강조한 뒤 누드 립을 매치하면 미니멀 시크 룩이 완성된다. 이를 위해서는 볼륨 효과가 좋으면서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