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
로마 셀러리아

로마 백이 2018 프리폴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이자 이 아담한 직사각형 메신저 백을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가벼운 캔버스 소재 어깨 스트랩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더한 것이 특징. ‘펜디 로마(FENDI Roma)’ 로고를 정교하게 각인한 후 셀러리아 라인의 시그니처인 금속 스티치 세 땀을 더해 완성했다. 블로거 캐롤라인 다우르(Caroline Daur)를 비롯해 많은 패션 피플이 애정을 보이는 백으로도 유명하다.

SAINT LAURENT
테디

이름부터 깜찍한 테디(Teddy) 버킷 백은 커브 체인 숄더 스트랩과 드로스트링 클로저, 엠보싱 기법으로 견고하게 새긴 ‘생 로랑 파리(Saint Laurent Paris)’ 로고 장식이 특징이다. 블랙과 레드 컬러도 쿨하지만 멀티컬러 카보숑 디테일 테디 백은 썩 훌륭한 포인트 아이템이 될 듯하다.

SALVATORE FERRAGAMO
클래식 플랩

올해 S/S 시즌부터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방하고 있는 폴 앤드루. 그가 창조한 컬렉션엔 아름다운 색채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기반으로 한 미니멀 룩이 빼곡하다. 이와 더불어 F/W 시즌에 야심차게 선보인 클래식 플랩(Classic Flap) 백 역시 간결한 실루엣에 아이코닉한 빈티지 간치오 잠금 장식 하나로 품격을 더했다. 개인적으로 취향을 저격당한 백!

HERMÈS 에르메스 에르메스백 모자이크오24 에르메스모자이크

HERMÈS
모자이크 오 24

포부르 생토노레 24번지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 바닥의 모자이크 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잠금장치가 독특한 가방이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17cm와 21c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CELINE 셀린느 셀린 셀린백 셀린느백 셀린느16

CELINE
셀린느 16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의 수장이 된 후 처음으로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화제의 백이 바로 셀린느 16(Celine 16)이다.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레이디 가가가 들어
주목받은 이 토트백은 스케치부터 제작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중의 반응은?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극명하게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