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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더스토리즈가 웨딩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 쇼츠 수트, 점프수트 등 일상복에 가까우면서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드레스부터 비즈 클러치 백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천연 실크 등으로 완성한 이번 컬렉션에서 23만원대 드레스가 가장 고가일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MALONE SOULIERS

전형적인 화이트 스틸레토 힐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한 과감한 슈즈를 선택하는 신부가 늘고 있다. 웨딩 슈즈로 유명한 브랜드들도 좋지만 조금 색다른 것을 찾고 있다면 말론 술리에가 대안이 될 만하다. 깃털을 장식하거나 구조적인 라인으로 남다른 감각을 더한 슈즈로 유명하다. 이런 과감한 요소가 공존하지만 날렵한 실루엣은 한결같기 때문에, 말론 술리에 컬렉션은 웨딩 슈즈로도 손색없다.

 

SIMONE ROCHA

세실리에 반센처럼 러블리한 분위기의 드레스를 좋아하는 신부라면 시몬 로샤 역시 눈여겨볼 것. 파스텔 톤, 시퀸 장식, 플라워 패턴 등 다양한 컬러와 장식의 드레스가 즐비하다. 시몬 로샤에서 드레스만큼 매력적인 건 주얼리다. 인조진주나 플라스틱 비즈로 만든 헤어핀과 헤드밴드 등 액세서리와 주얼리는 신부의 룩에 은근슬쩍 위트를 더해줄 테니까.

 

SELF-PORTRAIT

몸매를 강조하는 여릿한 소재로 만든 우아한 드레스로 유명한 브랜드 셀프포트레이트. 매년 런웨이에 오르는 레이스 드레스도 좋지만 2019 F/W 컬렉션에선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즘 결혼식 때 팬츠 수트를 입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신부들이 도전해볼 만한 새로운 스타일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