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BEHR

웨딩 전문 브랜드는 아니지만 신부들이 티아라를 구입하기 위해 즐겨 찾는 브랜드 제니퍼 베어. 특히 헤어피스가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헤드밴드, 헤어콤, 티아라, 베일 등 아이템도 다채롭고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어서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다. 종류가 방대해 정하기 어렵다면 브라이덜 카테고리만 둘러보자.

 

EMILIA WICKSTEAD

몇 해 전부터 런던 패션위크에서 한층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에밀리아 윅스테드. 지난 시즌 리본을 장식한 컬러풀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새 시즌에도 어김없이 드라마틱한 드레스를 내놓았다. 이번엔 컬러는 배제하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드레스가 눈에 띈다. 2020 리조트 컬렉션과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브라이덜 라인도 놓치지 말 것.

 

BEVZA

캐럴린 베셋 케네디의 결혼식이 연상되는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찾고 있다면 뉴욕에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디자이너 브랜드 베브자가 제격이다. 새틴과 태피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매 시즌 아주 모던한 드레스를 선보인다. 2019 F/W 시즌에도 날렵한 실루엣의 화이트 슬립 드레스를 비롯해 스몰 웨딩을 생각하는 신부들이 탐낼 만한 스타일이 런웨이에 여럿 등장했다.

 

SOPHIE BUHAI

마치 조각품 같은 구조적이고 묵직한 주얼리로 컬렉션을 채우는 소피 부하이. 최근 실크 헤어 슈슈와 커다란 리본, 헤어밴드로 구성한 헤어 컬렉션을 따로 론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피 부하이의 주얼리는 아주 볼드하지만 절대 과해 보이지 않는 점이 큰 매력. 하트 모양 펜던트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프러포즈 아이템을 찾는 신랑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