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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봉사 모임 | 대구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기부

봉사 모임 ‘칠성야시장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코로나 19가 대구에 퍼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칠성야시장은 문을 닫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차에 우연히 의료진들이 부실한 도시락을 먹는 사진을 봤다. 이를 보고 마음이 맞는 야시장 사람들끼리 모여 모임을 만들었고, 각자 잘하는 메뉴를 구상해 재료를 준비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게 되었다.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처음에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가 들어간 한식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러다 도시락도 편히 앉아 먹을 시간이 없다는 말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을 바꿨다. 핫도그, 유부초밥, 주먹밥, 과일, 아이스티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간단한 음식을 준비했다.

여전히 고군분투 중인 사람들에게 의료진을 포함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 봉사 모임이 만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당장 내일이 힘든 자영업자이지만, 당장 오늘 더 힘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단디 힘내라 대구! 단디 힘내요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