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서머 드레스! 롱 드레스 VS 미니드레스

더운 여름에는 위아래 스타일링 신경 쓸 일 없는 원피스가 최고죠.
특히 바쁜 직장인에게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에요.
마음에 드는 여름 원피스 하나만 있어도 출근 준비시간이 놀랍게 단축되니까요.
매치하는 슈즈와 액세서리에 따라서 분위기도 확 달라 보여서 T.P.O에 따라 다르게 입기에도 좋습니다.
단, 어떤 길이가 더 ‘꿀템’인가에 대해선 이견이 있습니다.
“보디 라인까지 싹 커버해주는 롱 드레스가 최고다. 심지어 셀룰라이트와 제모까지 신경 쓸 일 없다!” 파와
“롱 드레스 덥다. 캐주얼하고 시원한 미니드레스가 편하다.” 파로 나뉘는 거죠.
이번 여름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면 자주 손이 가는 서머 드레스를 한 벌 장만해보세요.
시크한 매력의 롱 드레스냐, 미니멀하고 귀여운 미니드레스냐는 셀럽들의 리얼웨이 스타일을 보면서 결정하시길!

롱 드레스파

@leehi_hi

심플한 블랙 데님 롱 드레스에 빨간 새틴 펌프스를 신은 이하이.
굉장히 드레스업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롱 드레스 하나 걸쳤을 뿐이라는 사실!

@dlwlrma

레드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

롱 드레스에 볼 캡을 매치해 스포티함을 가미하는 건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스타일링인데
아이유가 시도해주었네요. 운동화를 신어 마무리하면 금상첨화!

@sumigeem

김수미는 휴양지 분위기 물씬 나는 플로럴 롱 드레스를 입었어요.
여기에 플립플랍이나 컨버스 운동화를 신으면 캐주얼한 무드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nayoungkeem

김나영의 청량한 그린 롱 드레스.
간결한 네크리스와 통 샌들, 클래식한 숄더백을 더해 세련된 서머 드레스 룩을 선보였어요.

미니드레스파

@_imyour_joy

착 달라붙는 저지 소재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은 조이.
MD는 하나만 입어도 존재감을 뿜뿜 하는 아이템이죠.
리얼웨이에서 활용할 때에는 심플한 실버 목걸이와 굽이 낮은 슬라이드 샌들을 매치해
지나치게 관능적으로 보이는 걸 중화시키는 완급 조절이 필요합니다.

@han_ye_seul_

한예슬은 화려한 색감의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게다가 원숄더 디자인이라 데일리로는 입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면 오산.
안에 슬리브리스 톱이나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일상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어요.

@ohvely22

베이비돌 드레스를 입은 오연서.
솜사탕 같은 핑크 컬러 드레스에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사랑스러움을 더했어요.
이런 드레스를 시크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반전 매력의 슈즈를 매치하세요.
스포츠 브랜드의 투박한 농구화, 플립플랍, 양말과 버켄스탁, 컴배트 부츠 등을 말이죠.